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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서적

소설>백파선[이수광] : 조선 최초의 여자 사기장을 만날수 있는



예전에 방영한 '불의 여신 정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 정이!
조선 최초의 여자 사기장 백파선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작품입니다. 

노비출신의 주인공 이정이는 도공과 혼인후 도자기에 대해 열정을 쏟습니다. 
그림과 글씨에 재능이 있던 그녀는 자신만의 백자를 만들기 시작하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일본으로 끌려간 남편을 찾기위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남아선호사상이 있던 시대적인 배경과 도공은 그저 기술자였던 조선에서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백자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나며 그녀의 평범했던 일상은 깨져버리고 남편마저도 일본으로 끌려갑니다. 목숨을 걸고 여자의 몸으로 일본까지 가지만 그녀의 남편은 이미 일본 여인과 함께였습니다. 일본에선 장인으로 대접을 받기에 도공이었던 남편이 더욱 대접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예전에도 이수광 작가의 조선 여형사 봉생, 왕의 여인 인수대비. 차랑-왕을 움직인 소녀 등을 읽었는데 인물들에 대한 부분이나 스토리가 참 재미있어 찾아서 보았고 예전에 취업을 준비할때 이 작가분의 소설을 도서관에서 빌려서 여러권 두고 읽었습니다!!!제가 읽었던 소설들은 역사 속의 사건이나 인물들을 인간미있게 다루는 건 물론이고 적당한 긴장감으로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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