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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소설> The North Star(별을 따라서) [피터 H. 레이놀즈] 도서관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그림책으로 따뜻하면서도 마법같은 책입니다. 한소년이 산들바람에 깨어나고 여행을 시작하면서 토끼, 고양이, 새 등을 만나게 됩니다. 고양이와 새 등 여행에 대한 조언들을 소년에게 합니다. 하지만 소년은 다양한 조언 속에서 자신만의 별이 있고 각자의 여행을 하고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림은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모두가 좋아할만한 분위기로 처음엔 어린왕자가 생각났습니다. 따스한 느낌의 그림과 짧은 이야기로 각자의 인생이란 여행을 하고 있는 이들을 응원하는 책이었습니다. 고양이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의 길 위에 있고 뒤쳐지기 싶으면 서두르라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모두 다르듯 각자의 페이스가 있고 각자의 길이 있다는 것을 동화 속의 고양이는 몰랐던 것 같습니다. 동화 속의 개구리처럼.. 더보기
소설> 음유시인 비들 이야기 [J.K.롤링] 이 책은 해리포터시리즈에서 덤블도어가 헤르미온느에게 남긴 그 책의 소설들입니다. 영화에 나오는 삼형제이야기는 물론 마법사와 깡충깡충 냄비, 마술사의 털 난 심장 등 총 5개의 단편소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덤블도어가 죽은 뒤 헤리미온느에게 유품으로 남긴 책 한권. 그 안에서 헤리미온느는 단서를 찾는데 그 해결의 열쇠가 된게 삼형제이야기로 죽음의 성물에 대해 알게되는 단서가 되어줍니다. 이 책의 경우 재미있는게 한편의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덤블도어의 주석글이 함께 실려있습니다. 마법세계의 이야기를 좀더 들려주어 상상력을 자극하고 해리포터 영화에선 보지도 듣지도 못한 작은 이야기들을 하며 재미를 좀더 더해주는듯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J.K.롤링의 해리포터를 포함한 소설들이 어른을 위한 동화 같단 생각도 들고 .. 더보기
소설>백파선[이수광] : 조선 최초의 여자 사기장을 만날수 있는 예전에 방영한 '불의 여신 정이'라는 드라마의 주인공 정이! 조선 최초의 여자 사기장 백파선의 이야기를 소설로 만든 작품입니다. 노비출신의 주인공 이정이는 도공과 혼인후 도자기에 대해 열정을 쏟습니다. 그림과 글씨에 재능이 있던 그녀는 자신만의 백자를 만들기 시작하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나고 일본으로 끌려간 남편을 찾기위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됩니다. 남아선호사상이 있던 시대적인 배경과 도공은 그저 기술자였던 조선에서 그녀는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의 백자를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임진왜란이 일어나며 그녀의 평범했던 일상은 깨져버리고 남편마저도 일본으로 끌려갑니다. 목숨을 걸고 여자의 몸으로 일본까지 가지만 그녀의 남편은 이미 일본 여인과 함께였습니다. 일본에선 장인으로 대접을 받기에 도공이었던 남편이 더욱 대접.. 더보기
소설> 창세기 비밀[톰 녹스] : 아쉬운 결말을 보여준 벤저민 프랭클린 박물관에서 괴이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로브 러트렐과 크리스틴은 살인사건과 브라이트너 박사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게 된다. 우연히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발견한 소설입니다. 두꺼운 두께로 제목에서 끌려 빌리게 되었는데 상상력이 무척이나 기발하다고 생각된 소설이었습니다. 성경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기도 하며 그 성경의 첫 시작이 창세기입니다. 아마도 창세기는 몰라도 이브와 아담이란 이름은 모르는 이가 없을듯 합니다. 그들이 살던 에덴동산에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이야기로 제법 볼만한 소설이었습니다. 두께가 있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긴장감있게 흘러가며 영국과 사막이란 장소를 오고 가며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도 생각되었습니다. 번역을 .. 더보기
소설>황금마스크[크리스티앙 자크] : 투탕카몬을 만나는 이야기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소설인 람세스, 태양의 여왕을 재미있게 봤기에 같은 저자의 다른 소설들은 어떨까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대학때부터 람세스와 태양의 여왕은 여러번 본적이 있었고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어요! 이 소설은 황금마스크상으로 유명한 투탕카멘의 유물 중 영원의 메시지가 담긴 파피루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투탕카멘은 이미 소설 '태양의 여왕'에서 접한적 있는 인물로 어린 나이에 요절한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의 왕으로 그에 대해 알려진것은 거의 없다고 하며 비운의 왕이라고도 불립니다. 알려진 사실들이 워낙 적어 그의 출생에 대한 정보도 확실치 않고 어린 나이에 요절한 탓에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도 많다고 합니다.. 더보기
소설>채식주의자[한강] : 내겐 어려우면서도 몰입감있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작품으로 책 소개에도 등장하듯이 충격적인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연작소설로 채식주의자가 첫 이야기로 이후 몽고반점이란 소설은 형부와 영혜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읽다보니 내용은 이해가 되지만 주인공이나 소설 속 인물에 몰입이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제가 편독을 많이 한 편이라 이야기 속의 숨겨진 뜻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에 그런듯 합니다. 그렇지만 스토리 자체는 충격적이며 인간의 폭력적인 모습들을 그대로 볼수 있었던 듯 합니다. 또한 소설의 스토리의 사건 묘사가 적날하게 되어있어서 더욱 몰입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등장인물이 많지 않기에 인물 파악은 쉬운 편이지만 읽으며 계속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무엇을 이야기하.. 더보기
소설>치우와 별들의 책[이준일] :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읽는 판타지 병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던 치우는 낯선 청년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마법사들의 땅 가이아랜드에 떨어지게 된다. 가이아 랜드에서 점점 알수 없는 사건들에 휘말리며 점차 숨겨져있던 진실들을 마주하게 된다. 한국형 판타지소설로 판타지문학상을 받은 소설이라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보고 빌려서 읽게 된 책인데 가볍게 읽기는 좋았습니다. 특별히 인상 깊은 캐릭터가 없어 읽고나서도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없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 자체가 복잡하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에 좋았고 스토리 흐름 또한 편하게 읽을수 있어 성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편하게 읽을수 있지않을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해리포터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런 소설이 나왔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보기
소설>글자전쟁[김진명] : 소재부터 너무 흥미로운 명문대 출신의 국제무기상이었던 이태민은 500억을 챙겨 안락한 인생을 즐기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입사 2년만에 탄탄대로를 걷는다. 하지만 무기중개 과정에서 뜻하지않게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중국으로 도피하고 그곳에서 비밀스러운 킬리만자로란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 의문의 USB를 받게되고 머지않아 그가 살해당한 소식을 듣게 된다. 갑작스런 그의 죽음에 이태민은 USB 속 파일을 열어보게 되고 숨겨진 역사의 비밀을 마주하며 그 진실을 파헤쳐 간다. 책소개를 보며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된 소설입니다! 소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내용진행도 현실과 킬리만자로의 소설의 이야기를 왔다갔다하며 진행되는데 읽을수록 빠져들게 만들고 결말이 궁금해지게 만들었어요. 또한 킬리만자로의 소설이야기를 보면 또다른 하나의 이야.. 더보기
소설>도가니[공지영] : 보며 화가 난 이야기 2005년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하여 알려진 광주의 장애인학교에서 일어난 성폭력사건을 바탕으로 씌여진 소설이다.사회적 약자인 장애아동들이 학교내에서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하고 이 사실들이 밝혀지자 진실을 덮고자 하지만 이 사실을 밝히고자 아이들 편에 선 이들은 그들을 막아선다. 사실을 모두 알리고 아이들을 구하고자 하지만 한국사회의 현실에 부딪치게 된다. 예전에 읽었는데 큰글씨도서로 두권으로 나와있기에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예전에 읽을땐 실화를 바탕으로 했음에 충격을 받았고 화가 났었는데 다시 읽어도 역시나 너무 화가 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아동에게 그런짓을 하고도 너무 멀쩡한 가해자들.어른임에도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그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아직 충.. 더보기
소설>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 고전의 매력을 보여준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수 있는 방법을 찾은 물리학자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시체로 만든 괴물에 생명을 불어넣지만 괴기스러운 형상에 도망쳐버린다. 무방비한 상태에서 생명을 얻은 괴물은 추악한 괴물의 형상으로 만든 창조주를 증오하며 복수를 하고자 창조주를 찾아나선다. 프랑켄슈타인이라고 하면 머리에 나사가 박히고 여기저기 꿰맨 자국을 가진 괴물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이 책을 보면 괴물이라고 불리지 프랑켄슈타인이란 이름이 실제 붙진 않았음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원작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도 있었고 영화나 만화 등 다양한 곳에서 프랑켄슈타인을 만날수 있었는데 그동안 봐온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저는 예전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봤어서 뮤지컬의 스토리와 비교를 하며 보기도 했고 뮤지컬을 볼.. 더보기
소설>아이다[오귀스트 마리에트 베이] : 뮤지컬과는 또다른 매력적인 이야기 라다메스는 이집트의 장군으로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와 결혼을 하여 다음 파라오가 될 인물이었지만 에티오피아에서 잡혀온 아이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적국의 장수와 공주였던 라다메스와 아이다는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암네리스의 질투가 이 둘을 죽음으로 몰고간다. 뮤지컬 아이다로 더 알려졌고 저 역시도 뮤지컬로 보고 싶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아이다는 전쟁에서 패한 에티오피아의 볼모로 잡혀오게되고 라다메스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처음엔 적국의 장군이기에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지못하고 자신의 조국과 사랑이란 감정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공주였기에 조국을 배신할수도 자신의 감정을 무시할수도 없던 아이다가 괴로워하던 장면은 너무나 잘 그려져있습니다. 또한 장군인 라다메스는 다음 파라오가 될수 있지만 .. 더보기
소설>벽장 속의 아이[오틸리 바이] :두번 다시 없어야될 이야기 프랑스에서 실제 있었던 실화소설로 읽는내내 충격을 받았던 이야기입니다. 5살 아이가 엄마의 묵인 아래 새아빠에 의해 벽장에 갇히며 고통과 허기에 시달리며 서서히 죽어갑니다. 작고 어린 아이에게 생각할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아이가 보여주는 감정들을 재구성하고 있는 화가 나고 충격적입니다. 아동학대의 피해자의 아이의 무서움과 고통을 섬세하면서도 리얼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아이는 얼마나 무력하고 처절한지 보는내내 보는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소설로만 보았는데 다 읽고난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임을 알게되었습니다.그래서 어른인 내가 미안할만큼 아이가 아동학대를 사건과 아이의 심리를 바탕으로 보여주어 더욱 화가 났던거 같습니다. 책속의 아이는 너무나 순수한 아이였지.. 더보기
소설>태양의 여왕[크리스티앙 자크]: 이집트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매력적인 소설 고대 이집트 이교도 아케나톤의 셋째딸이며 투탕카몬의 아내로 일찍 미망인이 되어버린 아케자의 사랑과 고뇌를 그린 역사소설로1권에서는 아케자와 투탕카몬이 즉위하는 이야기까지 다루어지며 2권에선 이집트의 여왕이 된 아케자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2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작가의 경우 대부분 이집트에 대한 내용들로 책을 썼으며이 책을 보고 워낙 재미있게 봐서 람세스까지 읽게 되었어요!! 주인공 아케자는 아케나톤의 셋째딸로 딸만 있던 아케나톤은 왕위를 이어줄 사위를 찾게됩니다.첫째는 권력과 명예, 금전에 눈이 멀어있는 어리석은 인물이며 둘째는 몸이 약해서 금방 죽습니다.그리고 주인공인 셋째 아케자는 총명하며 여자이지만 사내같이 대담한 면을 가진 인물입니다. 다른 딸들도 있지만 거의 나오진않습니다. 셋째 아케자는 위 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