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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리뷰

소설>글자전쟁[김진명] : 소재부터 너무 흥미로운 명문대 출신의 국제무기상이었던 이태민은 500억을 챙겨 안락한 인생을 즐기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입사 2년만에 탄탄대로를 걷는다. 하지만 무기중개 과정에서 뜻하지않게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중국으로 도피하고 그곳에서 비밀스러운 킬리만자로란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 의문의 USB를 받게되고 머지않아 그가 살해당한 소식을 듣게 된다. 갑작스런 그의 죽음에 이태민은 USB 속 파일을 열어보게 되고 숨겨진 역사의 비밀을 마주하며 그 진실을 파헤쳐 간다. 책소개를 보며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된 소설입니다! 소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내용진행도 현실과 킬리만자로의 소설의 이야기를 왔다갔다하며 진행되는데 읽을수록 빠져들게 만들고 결말이 궁금해지게 만들었어요. 또한 킬리만자로의 소설이야기를 보면 또다른 하나의 이야.. 더보기
소설>고양이1[베르나르 베르베르] : 너무 멋진 작가의 매력적인 이야기 파리에 살고있는 암고양이 바스테트는 옆집에 사는 천재고양이 피타고라스를 만나게 된다. 피타고라스는 방대한 지식을 가진 고양이로 바스테트는 피타고라스를 통하여 인류와 고양이의 역사를 배우게 된다. 그러던 중 그들이 살던 곳에 내전이 발생하면서 점차 도시는 황폐해지게 된다. 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고양이이고 고양이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어 새로웠습니다.고양이 시각으로 본 인간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참신했습니다. 그렇다보니 진짜 고양이가 이렇게 생각할까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고양이를 좋아하긴 하지만 제 취향의 소설은 아니었지만 2권의 스토리가 궁금해지긴 했습니다.주인공이 살던 도시에 내전이 발생하면서 점차 인간도 고양이도 안전하지않은 상황이 되는데 이 과정 속에서 인간의 폭력성과 잔인함을 볼수 있.. 더보기
소설>프랑켄슈타인[메리 셸리] : 고전의 매력을 보여준 무생물에 생명을 부여할수 있는 방법을 찾은 물리학자 빅토르 프랑켄슈타인은 시체로 만든 괴물에 생명을 불어넣지만 괴기스러운 형상에 도망쳐버린다. 무방비한 상태에서 생명을 얻은 괴물은 추악한 괴물의 형상으로 만든 창조주를 증오하며 복수를 하고자 창조주를 찾아나선다. 프랑켄슈타인이라고 하면 머리에 나사가 박히고 여기저기 꿰맨 자국을 가진 괴물을 생각하게 됩니다. 사실 이 책을 보면 괴물이라고 불리지 프랑켄슈타인이란 이름이 실제 붙진 않았음을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을 원작으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도 있었고 영화나 만화 등 다양한 곳에서 프랑켄슈타인을 만날수 있었는데 그동안 봐온 이미지와는 많이 다른 느낌이었어요. 저는 예전에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을 봤어서 뮤지컬의 스토리와 비교를 하며 보기도 했고 뮤지컬을 볼.. 더보기
소설>아이다[오귀스트 마리에트 베이] : 뮤지컬과는 또다른 매력적인 이야기 라다메스는 이집트의 장군으로 이집트의 공주 암네리스와 결혼을 하여 다음 파라오가 될 인물이었지만 에티오피아에서 잡혀온 아이다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적국의 장수와 공주였던 라다메스와 아이다는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암네리스의 질투가 이 둘을 죽음으로 몰고간다. 뮤지컬 아이다로 더 알려졌고 저 역시도 뮤지컬로 보고 싶은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아이다는 전쟁에서 패한 에티오피아의 볼모로 잡혀오게되고 라다메스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처음엔 적국의 장군이기에 자신의 마음을 인정하지못하고 자신의 조국과 사랑이란 감정 사이에서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공주였기에 조국을 배신할수도 자신의 감정을 무시할수도 없던 아이다가 괴로워하던 장면은 너무나 잘 그려져있습니다. 또한 장군인 라다메스는 다음 파라오가 될수 있지만 .. 더보기
소설>삼생삼세 십리도화[당칠공자] :신비스러우면서도 달달한 이야기 수많은 신들이 쇠락하고 몇몇 신족들만이 평화롭게 살아가던 중 철부지 신선 백천은 수련을 위하여 사음이란 이름으로 남장을 하고 전쟁의 신 묵연의 제자로 들어간다. 이후 겁운을 대신 겪은뒤 큰 위기에 빠진 스승 묵연을 돕지못한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고 원래 신분으로 돌아간 백천은 깊은 잠에 빠진 묵연을 돌보며 지낸다. 그러던 중 신선의 기억과 능력을 잃고 인간계에서 평범한 인간으로 외로이 살아가는 또다른 겁운이 닥치게 되고 우연히 천족 야화를 만나게 되고 소소라는 이름을 얻으며 야화와 사랑에 빠지게되고 소소는 오해와 모략에 휘말리게 된다. 300년후 야화는 백천을 다시 만나게 되지만 인간때 기억을 모두 잃은 백천은 야화를 밀어내지만 야화는 올곧게 백천에게 구애하고 다가가며 둘은 처음인냥 사랑에 빠지게 된다. .. 더보기
소설>벽장 속의 아이[오틸리 바이] :두번 다시 없어야될 이야기 프랑스에서 실제 있었던 실화소설로 읽는내내 충격을 받았던 이야기입니다. 5살 아이가 엄마의 묵인 아래 새아빠에 의해 벽장에 갇히며 고통과 허기에 시달리며 서서히 죽어갑니다. 작고 어린 아이에게 생각할수도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그 과정에서 아이가 보여주는 감정들을 재구성하고 있는 화가 나고 충격적입니다. 아동학대의 피해자의 아이의 무서움과 고통을 섬세하면서도 리얼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아이는 얼마나 무력하고 처절한지 보는내내 보는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처음에는 그냥 소설로만 보았는데 다 읽고난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실화소설임을 알게되었습니다.그래서 어른인 내가 미안할만큼 아이가 아동학대를 사건과 아이의 심리를 바탕으로 보여주어 더욱 화가 났던거 같습니다. 책속의 아이는 너무나 순수한 아이였지.. 더보기
소설>태양의 여왕[크리스티앙 자크]: 이집트의 매력을 느낄수 있는 매력적인 소설 고대 이집트 이교도 아케나톤의 셋째딸이며 투탕카몬의 아내로 일찍 미망인이 되어버린 아케자의 사랑과 고뇌를 그린 역사소설로1권에서는 아케자와 투탕카몬이 즉위하는 이야기까지 다루어지며 2권에선 이집트의 여왕이 된 아케자의 이야기가 그려집니다. 2권으로 구성되었으며 작가의 경우 대부분 이집트에 대한 내용들로 책을 썼으며이 책을 보고 워낙 재미있게 봐서 람세스까지 읽게 되었어요!! 주인공 아케자는 아케나톤의 셋째딸로 딸만 있던 아케나톤은 왕위를 이어줄 사위를 찾게됩니다.첫째는 권력과 명예, 금전에 눈이 멀어있는 어리석은 인물이며 둘째는 몸이 약해서 금방 죽습니다.그리고 주인공인 셋째 아케자는 총명하며 여자이지만 사내같이 대담한 면을 가진 인물입니다. 다른 딸들도 있지만 거의 나오진않습니다. 셋째 아케자는 위 두.. 더보기
소설>7년후[기욤 뮈소] : 특유의 긴장감을 느낄수 있는 재미의 소설 한때는 너무 사랑하여 결혼을 하지만 차이를 극복하지못하고 이혼을 한 세바스찬과 니키는 이란성 쌍둥이를 각각 양육하게 되고 니키와 함께 살던 아들이 사라지면서 7년만에 아들을 찾기위해 함께 하게 된다.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아들을 구하기위해 사건에 뛰어들게 되고 번득이는 아이디어와 재치로 아들의 행방을 추척해간다.추적과정중 예상하지못한 사건들에 휩싸이게 되면서 니키와 세바스찬 또한 위험에 노출된다. 로맨틱한 요소와 코믹적인 요소들이 결합된 소설로 주인공들의 사랑스러운 매력과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금새 읽어나갈수 있습니다. 이 소설의 페이지를 넘기다보면 가족간의 사랑, 화해, 용서 등을 느낄수 있으며 특유의 긴장감이 읽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아들 실종으로 이혼한 부부가 함께 하게 되고 생각하지도 못한 사건에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