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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드라마

미드> 루머의 루머의 루머 시즌2[2018]

 

총13부작

해나의 죽음이후 클레이는 알수없는 폴라로이드 사진을 받고 클레이는 이 사진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고자 한다.

 

 

 

시즌1도 비교적 충격적이었는데 시즌2도 충격적이고 슬펐습니다!

시즌1은 녹음테이프를 중심으로 해나의 이야기가 진행되었다면 시즌2는 폴라로이드사진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시즌1에서 해나의 죽음이후 녹음테이프를 통해 주변의 친구들이 혼란에 휩싸이고 자신의 잘못을 가리고 숨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시즌2에서는 해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며 폴라로이드를 따라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그렇다보니 학교와 법정신이 주를 이루고 시즌1때보다는 클레이도 좀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시즌1에서 망가지는듯 한 저스틴은 클레이의 도움으로 회복해가고 그를 입양하는 클레이의 부모님의 모습도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부디 저스틴이 자신을 입양해준 클레이 부모님과 자신을 도와준 클레이를 실망시키지 않기를 바랄뿐이었습니다!!!

 

실제 청소년들이 고민할수 있는 자살이나 마약 등의 문제들을 여과없이 다루고 있는건 물론이고 미숙한 그 나이대의 모습들은 물론이고 학생들의 이러한 문제들에 무관심했던 학교나 부모들 역시 보여주고 있어 보는내내 그렇게 편하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와는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어서 공감대가 크지않지만 우리나라의 청소년들 역시 비슷한 문제들을 겪으며 비슷한 고민들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드라마에서도 학교나 부모들의 관심과 손길이 있었다면 해나의 자살은 막을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즌1에서도 그랬듯 시즌2도 클레이의 호흡에 맞추어 흘러가며 클레이와 주변인들의 감정들을 잘 보여줍니다.

재미있는 드라마라기보단 불편한 진실을 마주보게 하는 드라마라고 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시즌1을 보고 시즌2를 볼지말지 고민을 했습니다. 시즌1을 볼때 소재가 그리 편하지가 않았기에 고민을 하다가 본 드라마였고 역시나 결말이나 진행되는 스토리는 생소하면서도 불편했지만 있을수도 있는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곧 시즌3도 나온다고 하는데 과연 시즌3에서는 어떤 것을 매개로 이야기가 진행될지도 궁금하고 정말 드라마를 보는내내 때려주고 싶은 그 캐릭터는 과연 시즌3에서는 제대로 벌을 받게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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