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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드라마

중드> 무심법사2[2017]

 

총22부작

상해 근교의 소가에는 가보인 송대의 자기베개가 있는데 이를 사겠다며 누군가 찾아오지만 소씨는 이를 거절하며 깨어버린다. 우연히 딸인 소도는 깨어진 자기베개의 조각들을 치우다 골동품 거울을 발견하게 되고 가지고 놀다 거울 속 가상의 공간에 갖히게 된다. 소도를 구하기위해 무심이 나게 되며 소도와 무심의 인연이 시작되지만 곧 일본의 공습으로 두사람은 헤어지게 된다. 이후 길에서 점을 봐주던 무심은 다시 소도와 만나게 되고 전란 속에서 복잡하게 얽힌 관계 속에 이야기들이 진행된다.

 

시즌2는 시즌1에서 무심이 잠이 들고 깨어난뒤로 시대적으로도 시간이 10여년이 지난걸로 보입니다!!!

시즌1에서 무심은 월아가 남긴 노트를 두었는데 무심이 잠이 든 사이 백유리가 이 노트와 반지 등 월아의 흔적들을 지운듯 합니다. 그래서 시즌2에선 무심은 월아를 기억하지 못한채 스토리가 진행됩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백유리의 비중이 많아져 무심의 곁을 항상 지키고 시즌1에서는 닭이었는데 이번에 흰뱀으로 나옵니다!

왜 바뀌게 된건지 백유리는 어느 동물로든 변할수가 있는건지 알수는 없습니다.....

 

 

시즌1에서 무심의 좋은 친구였던 고현무가 어떻게 되었는지는 알수 없으나 이번 시즌에선 고현무의 아들인 고기가 등장을 합니다. 고현무로부터 버림을 받았다는 원망을 가진 인물로 무심은 기억을 하지 못하기에 친구가 되지만 고현무와 같은 친구가 되어주진 못합니다.

 

시즌1에서 봉인이 되었다고 생각했던 악기라가 다시 등장하는데 소정묘의 몸 속에 있으며 시즌1에서 무심과 주변 사람들을 괴롭혔다면 이번에는 무심과 나쁘지 않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무심은 본능적으로 얼핏 악기라를 기억하며 소정묘를 멀리 하고자 하지만 후반부에 소정묘의 비밀들을 알게 되면서 서로 돕게 됩니다.

 

시즌1에선 악기라가 무심의 적이었다면 이번 시즌2에선 일본인 음양사인 시라카와가 무심의 적으로 나오는데 악기라 못지않은 능력을 가진 인물입니다.

 

마지막으로 월아가 세상을 떠나고 무심의 곁을 지키게 된 소도.

.개인적으로는 그저 부잣집의 철없는 아가씨 캐릭터로 무심과 러브라인보다는 무심이 일방적으로 보살피는 관계로 보여 별로였습니다. 시즌1의 월아의 경우 무심과 러브라인으로 서로를 보살피는 주고받는 사이였다면 17세의 소도는 아무것도 할줄 모르는 부잣집 아가씨로 스토리 내에서 오히려 무심을 위기에 빠지게 만들곤 합니다. 물론 후반부에 무심을 도와주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건을 만들기위한 캐릭터인가 싶을뿐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즌2보단 시즌1이 더 재미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즌1의 경우 악기라가 최종 보스로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매회 해결해가며 악기라와 맞서게 된다면 시즌2는 시라카와라는 최종보스만이 있고 처음 1~2건의 작은 사건들을 해결하게 됩니다. 또한 주를 이루는게 소정묘와 진대광, 고기의 세력다툼이다보니 시즌1보다는 제 흥미를 끌기에는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또한 캐릭터들 중 일부 깊은 이야기들이 없어서 아쉽기도 했습니다.

 

시즌1에서 본 고현무는 허풍이 있고 좀 어설픈 캐릭터이나 아들을 버릴만큼 비정한 캐릭터가 아니었고 버림을 받는 장면이 나올때 고현무의 표정에 비밀이 있는듯 했습니다. 고기와 그 어머니가 버림받게된 이야기가 잘 나오질 않아 아쉬웠고 백유리 역시 대법사였으나 현재 무심의 곁을 지키게 된 이야기도 자세히 나오진 않아서 아쉽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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