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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영화

나랏말싸미[2019] : 출연진만은 최고

 

 

신하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대왕과 천한 신분의 스님 신미가 백성을 위해 쉬운 글자를 만들기 시작한다.

 

 

 

한글창제를 바탕으로 하여 픽션이 가미된 영화로 전체적으로 무거운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중간중간 나오는 재치있는 부분들이 있어 재미있게 보긴했습니다~!

 

아쉬운건 픽션이 너무 큰게 아닌가 싶은 것입니다. 한글창제 과정에 있어서 역사적인 부분을 좀더 살리는게 맞지않았을까 싶었습니다. 외국인들도 보는 영화로 좀더 훈민정음에 대해 역사적인 부분은 사실적으로 살리고 다른 부분에서 픽션을 가미했다면 좋지않았을까란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래도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았던 것은 백성들을 위해 글자를 만들었다는 부분을 잘 보여주고 있는 점입니다. 한자를 앍고 이로 지식을 쌓는 것이 권력이 있는 일부의 특권이던 시대에 자신의 이름조차도 쓰지 못하던 평범한 백성들을 위해 그들이 쓰고 읽을수 있는 글자를 만들겠단 세종대왕의 의지를 보여주어 좋았습니다!!

 

 

 

영화에선 글자를 만들고 반포하는 것보다 지키고 이어나가는 일이 더 어려운 일이란 대사가 나옵니다. 이 대사처럼 최근에는 무분별한 신조어나 외래어 등으로 순 우리말이 많이 파괴되고 사라져가는 상황이 생각났습니다!

 

영화는 영화적으로는 볼만했지만 역사왜곡으로 말이 많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움과 재미 모두가 있었습니다!!

또한 좋은 배우들이 많은 영화였고 단지 출연배우인 전미선 배우가 세상을 떠나게 되어 좋은 배우 한명이 사라진듯 하여 아쉽기도 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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