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삼양목장에 다녀왔습니다.
연휴 이전에 동생찬스로 주말에 다녀왔는데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일부러 오픈시간에 맞추어 엄청 일찍 출발했습니다.
옳은 선택이었던게 구경을 다 하고 나오니 사람들이 입장을 위해 줄서있더군요^^
저희는 입장하는 장소 앞에 주차를 하고 바로 들어갔는데
구경하고 나올때는 이미 만차로 다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있었어요~
출발할때는 피곤했는데 일찍 출발하길 잘 했다싶더라구요!
양몰이공연을 하는 장소로
저희가 갔을땐 공연시간이 얼마 안남아서 보고 전망대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양몰이공연 꼭 보세요!!!
정말 신기했어요!!! 뭐라고 신호를 하시는데 그걸 알아듣고 양들을 울타리 안으로 몰아갑니다.
한번 쓰다듬고 싶을만큼 귀엽고 양몰이를 하는 것 보니 정말 똑똑한거 같더라구요^^
양몰이공연을 보고 버스에 올라 전망대를 올라오니 비가 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던가요...바람도 거칠어 도저히 걸어내려갈 수가 없어
다시 버스를 탔습니다...ㅠㅠ
셔틀버스가 계속 다녀서 구경하고 다음 버스를 타면 된다고 해요.
겨울에는 자차로 일부 구역은 올라올수도 있다고 했어요!!!
겨울에 가족들과 한번 다시 오고 싶네요:-D
이게 무슨 일인가요....ㅠㅠ
내려오니 비가 그치고 하늘이 어찌나 화창하던지....
다시 올라갈까 고민을 하다가 삼양목장에 오면 꼭 먹고 싶던 아이스크림으로
슬픈 마음을 달랬습니다...ㅋ
아이스크림은 찍을 생각도 못하고 금새 입 속으로 들어가버렸네요...ㅎ
목장이다보니 확실히 진한 맛의 아이스크림이었습니다!!!
4천원으로 비싼듯 했지만 또 이런 곳에 왔으니 먹어는 봐야죠!!
주변 사람들은 라면도 먹고 하는데 코로나가 뭔지...
저희는 아이스크림을 들고 주변산책에 나섰습니다.
흙길로 되어있어서 걸어다닐만 해요!!!
나무냄새에 기분도 좋아집니다.
겨울에 눈이 오면 그 풍경도 너무 멋질듯 해서 기대가 되기도 하네요.
돌아다니다보니 확실히 가족단위로 왔거나 데이트하러온 커플이 대부분이네요^^
대관령 삼양목장...주변에 양떼목장들은 많습니다!!!
그래도 삼양목장 정말 크고 좋은것 같아요~
방문하실 예정이라면 운동화는 필수!!!
이제 추워지고 있으니 전망대 쪽은 정말 추운거에요!!
외투도 하나 챙겨오면 좋고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이 없으니
양산도 하나쯤 챙겨오면 좋을듯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