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투병일지

아토피 산정특례 신청후기

저는 어린시절부터 아토피가 심한편이었고 대학에 가면서 아토피가 호전되는듯 했습니다.

그러나 사회생활을 하며 스트레스가 쌓이고

10년전 다녔던 회사에서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며 안면신경마비가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얼굴에 아토피가 올라오게 되었는데 그 전까지는 아토피가 심해져도

목, 팔과 다리에 접히는 부분, 등, 어깨정도만 올라오고 다른 부분들은 깨끗했습니다.

그런데 안면신경마비와 함께 올라온 아토피는 약을 발라도 낫질 않더니

전신에 아토피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매년 조금씩 심해지더니 몇해전부터 너무 심해지면서 진물이 나는 부위도 생기고

잠을 제대로 잘수가 없었습니다.

 

피부과는 다닐만큼 다니고 스테로이드 부작용인지 급성백내장까지 오게 되면서

한의원을 다녔습니다. 그러나 호전은 되진 않고 더 심해지지 않는 정도였습니다.

그러다 튜피젠트가 산정특례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어 병원을 찾게 되었습니다.

 

저는 어린시절부터 아토피가 있었고 제가 다니던 병원에 몇해전 아토피로 진료를 받은 기록도 있었으며

그때 이미 면역억제제도 복용을 하다가 중단을 한 기록이 있었습니다.

저는 산정특례를 받는데 모든 조건들이 다 맞는 상황이기는 했으나 전에 진료를 봐주시던 교수님이 아닌

다른 교수님께 진료를 받게 된 상황이었고 면역억제제 복용기간이 3개월에서 한주가 모자른 것도 있고 하여

면역억제제를 3개월정도 다시 재복용해보기로 하였습니다.

 

역시나 3개월동안 면역억제제도 복용하고 토피솔도 발랐지만 큰 호전, 효과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교수님께서 산정특례 신청의사를 물어보셨고 저는 튜피젠트를 투약받아보고싶다고 하여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투약전 환부에 대한 기록이 남겨야 한다고 전신사진을 찍었습니다.

팬티만 입고 전신환부 사진을 찍었는데 아토피만 호전될 수 있다면 요정도야 할 수 있지않을까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