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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투병일지

튜피젠트 3차 투약후기

세번째 주사를 맞으러 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우선은 교수님과의 상담을 받은 뒤 주사를 맞는데 보통은 3~4개월정도 맞으면

호전된게 확실하게 보인다고 합니다.

교수님께서 함께 먹고 있는 약과 바르는 약도 처방은 해주지만 상태를 봐서 줄여보라고 하셨습니다.

 

용량이 많은 주사이다보니 여전히 아픕니다ㅠㅠ

 

현재까진 가려움은 전보다 많이 줄어든 상태입니다.

주사를 맞기전에 가려움지수가 10점 만점에 8~9였다면 현재는 5~6정도이고

피부를 긁는 횟수는 절반이하로 줄어든듯 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크게 보이는 변화는 전신에 각질이 심하게 올라왔는데

주사를 맞은 뒤에 조금씩 가라앉더니 현재는 피부가 거친 정도이고 전처럼 각질이 일어나 걸리진 않습니다.

그래서 옷을 입거나 이불을 덮어도 각질이 걸려서 따가운 일은 거의 없습니다.

등만 각질이 좀 일어나있는 정도이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이 피부가 갈라지곤 했는데 그것도 거의 다 아물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각질이 가라앉고 가려움이 줄어들어서 피부를 긁는 횟수가 줄어드니

피부가 붉게 염증이 올라오거나 피부상처들도 줄어들었습니다.

그렇다보니 피부의 색소침착된 것들이 잘 보이기는 하는데 가려워서 잠 못자고 밤새 긁는 것보다는

색소침착쯤이야 살만한 문제입니다!!!!

 

아직은 햇볕에 오래 나가있으면 피부가 자극을 받아 따가운 증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능한 햇볕에 오래 나가있지 않도록 하고

낮엔 가볍게 걸어주고 있으며 해가 지고 저녁에 일주일 4일 이상은 하루 1시간정도 걸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C,D와 달맞이꽃종자유는 꼭 챙겨먹어주고

저는 추가적으로 비오틴을 같이 챙겨먹고 있습니다.

아토피가 심해졌을때 두피도 염증이 올라오면서 머리카락이 많이 얇아지고 이마쪽에 상처와 진물이 나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서 비오틴을 챙겨먹게 되었습니다.

비오틴의 경우 한포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서 겸사겸사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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