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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투병일지

아토피 튜피젠트 4차 후기

 

튜피젠트 4차를 접종하고 왔습니다!!!

 

통증은 도저히 적응이 안되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간호사분께 여쭤보니 용량이 일반 주사에 비해 많다보니 어쩔수 없이 통증이 발생하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고 귀여운 답변을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피부상태는 1차접종때보다는 전신의 각질이 줄어들고 가려움도 줄어들었습니다.

저녁에도 가려움으로 깨는 일은 1~2회정도이고 전처럼 완전히 깨기보다는 금방 다시 잠들었습니다.

 

그리고 2~3차때보다는 조금 가려움이 올아온 느낌도 있습니다.

얼굴에 각질도 약간 올라오는데 날씨가 워낙 건조한 탓도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여전히 보습제를 왕창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도 좀더 신경써서 충분히 마시려고 노력하고 자기전에 젖은 수건을 곁에 널어두고 잡니다.

 

그동안 쌓인 자료를 보면 3개월정도 주사를 맞으면 그나마 좀 안정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초반에 저처럼 좋아지기보다 오히려 피부가 안좋아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하는데

전 다행히도 좋아져서 요즘은 잠 잘 자고 그나마 편하게 일상생활을 할 수 있어 만족중입니다.

 

욕심을 내자면 완전히 피부가 회복되는 것까진 바라지 않고

붉게 올라오는 것과 각질만 제대로 호전되어도 만족할듯 합니다.

 

2주마다 주사를 맞기위해 병원을 방문하고 있는데 3개월정도 맞은 다음에는 자가접종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워낙 쫄보인 제가 제손으로 주사할 수 있을지 겁나긴 하지만.....

주사용량이 적으면 그나마 괜찮을텐데 용량도 많아서 걱정입니다.

 

마지막으로 어떤 분이 물어보신 부분인데 아직은 초반이고 얼른 회복하고 싶어서

저는 아직은 스테로이드와 알레르기약은 처방받아 바르고 먹고 있습니다.

의사쌤께서 상태를 보고 조금씩 바르고 먹는걸 줄여보라고 말씀하셔서

전보다 바르는 양을 줄여가고 있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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