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를 뒤흔들었던 희대의 사건들을 파헤친 책으로 국내 최초의 프로파일러인 표창원의 책입니다.
성폭력, 묻지마범죄, 유괴살인 등 국내에서 충격을 불러일으켰던 사건들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덧붙여 같은 유형의 범죄들도 함께 분석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대구 지하철방화사건이나 이태원살인사건, 지강헌 인질점사건 등 생각나는 사건들이 많았고 이러한 사건들은 나와 상관이 없으리라 생각했지만 결코 먼곳의 이야기가 아님을 보여주며 사건들을 잘 풀어주듯 쓰여져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 피해자와 피의자는 너무나 평범해보였던 사람들이었고 사건을 일으킨 이유는 너무 당황스러운 이유들도 많아 읽으며 무섭게만 느껴집니다.
사건 속의 어느 피해자가 자신이 피해자가 될 것을 알았을까요?
그래서 실제 사건들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 책의 내용이 너무 무섭게 만듭니다!!
그렇다고 이 책에선 사건들만을 다루고 있는건 아니었습니다. 각종 범죄들을 이야기하며 범죄예방, 피해자에 대한 관심 등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이 책 속의 범죄들 같은 사건들이 그저 소설이나 영화 속의 이야기로 남기를 바라며 책 마지막 페이지까지 보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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