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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드라마

넷플릭스> 블랙의 신부 [2022]

8부작

 

남편과 사별하게 된 주인공 서혜승은 사랑이 아닌 돈과 명예와 같은 조건을 거래하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에 

등록하게 되고 남편의 죽음과 관련된 여자를 향한 복수를 하고자 한다.

 

 

사실 아무 생각없이 1화를 본건데 끝까지 정주행을 해버렸네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저 제목이 흥미를 끌어 보게된 드라마인데...

드라마를 보면 왠 제목이 블랙의 신부인지 알게됩니다.

 

평소 좋아하던 차지연 배우님도 나오시네요~

상류층 결혼정보회사의 대표로 우아한 모습을 가진 인물이지만 속을 알 수 없는 캐릭터인듯 합니다.

그리고 두 남자배우들도 드라마 마인과 태양의 후예에 출연하여 익숙했는데

이 드라마에서는 두사람 모두 주인공 서혜승에게는 왕자님 같은 역할을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진유희란 캐릭터는 정말 때려주도 싶은 얄미움을 넘어 사악하다는 말이 더 어울릴듯 합니다.

 

 

드라마 스토리 자체는 복잡하지도 않고 단순한 편이었습니다.

주인공의 남편이 죽고 주인공이 남편 죽음과 관련있다고 생각되는 여자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하고자 하는 내용.

 

김희선 배우가 주인공이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주변의 배우들도 워낙 화려하였고

배경 역시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라서 주인공이 돋보이진 않아 오히려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화면의 색감이나 스타일은 화려하여 보는 재미는 있었지만

스토리 자체는 여운이 남고 임팩트가 되진 못한듯 합니다.

그래서 8회로 끝나는게 아쉽지도 길게 느껴지지도 않게 적당한듯 싶습니다.

오히려 길어졌다면 지루하게 느껴졌을 것 같네요.

사실 결말도 제게는 허무한 것도 있었는데 반전보다는 예상대로 흘러가는듯 했습니다.

 

예전에는 넷플릭스에서 외국시리즈를 많이 봤는데 이젠 한국컨텐츠가 확실히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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