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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투병일지

중증 성인아토피 주사 튜피젠트 7차

 

벌써 튜피젠트 7차이네요.

여전히 주사를 맞을때 통증은 적응이 안되네요...

그래도 이번엔 손가락에 피부조직검사하는게 있어서 손가락 마취를 했는데

그래서인지 다를때보단 통증이 덜 한 것도 같네요.

 

여전히 2주마다 병원에 방문하여 튜피젠트를 투약받고 있습니다.

7차까지 맞는동안에도 피부상태는 좋았다 나빠졌다를 반복했습니다.

감기에 걸리니 피부가 좀 올라왔지만 튜피젠트를 맞기전에 비하면 회복도 잘 되고 아주 심하진 않습니다.

3~5차때까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이 있었는데 그때마다 인공눈물을 넣어주니

한결 견딜만 했고 얼굴이 좀 붉게 홍조처럼 올라오기도 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한층 가라앉았습니다.

 

피부가려움의 경우 없는 것은 아니나 튜피젠트 투약전보다 절반이하로 줄었고

무엇보다 저녁에 잠을 제대로 잘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전에는 침대매트리스를 사용할수가 없었는데 지금은 매트리스에서도 잘 잡니다.

전엔 피부열감으로 매트리스는 물론이고 폭신한 이불에서도 잘수가 없었습니다.

겨울에도 얼린 물병을 목에 끼고 잤는데 지금은 그냥 잘 수 있는데

아예 열감이 없는건 아니고 견딜 수 있는 정도입니다.

 

먹는 약의 경우 자기전 먹는 약만 먹고 아침약은 중단했는데

더 심해진다거나 가려움이 심해지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토피솔도 현재는 바르지 않고 프로토픽만 얼굴에 발라주고 있습니다.

얼굴과 몸 여기저기 붉은 흉터처럼 아직 남아있고 여기저기 색소침착도 생겼지만

전체적으로 열감이나 각질도 많이 줄었고 상처들도 이젠 거의 없습니다.

빠졌던 눈썹과 머리카락도 다시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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