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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드라마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 [2021]

8부작

 

지구는 필수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지고 각계 전문가들이 한팀이 되어 특수임무를 가지고 폐쇄된 달의 연구기지로 향한다. 그들의 특수임무는 24시간 안에 중요 샘플을 회수하는 것이나 자세한 정보들은 가려진채 떠나게 된다.

 

 

이 드라마는 2075년을 배경으로 한 SF드라마입니다. 단편영화인 고요의 바다를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입니다.

 

고요의 바다라는 것 실제로 달의 표면에 있는 달의 바다를 부르는 것으로 인류 최초 아폴로호가 착륙한 장소라고도 합니다.

월면의 동부는 고요의 바다, 북서부는 맑음의 바다, 북동부는 풍요의 바다, 북부는 감로주의 바다라고 불린다고 하네요.

 

고요의 바다라고 불리는 곳에 우리나라의 연구기지 발해기지가 세워지지만 알수없는 이유로 폐쇄가 되고

그곳에서 연구되던 샘플을 회수하고자 탐사대의 팀원들을 모으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배두나 배우가 연기한 송지안 박사는 한국의 저명한 우주생물학자로 

달의 연구기지로 가게되는 자신만의 이유를 가지고 있으며 냉철하고 직설적인 모습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공유 배우가 연기한 한윤재는 우주항공국의 엘리트출신의 탐사대장으로 

무뚝뚝하고 생각이 드러나지 않는 인물이지만 대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인물입니다.

 

이 두사람은 드라마의 중심으로 연구기지에 온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있는 인물들입니다.

많이 부딪치고 갈등을 보이는듯 하지만 결국은 연구기지의 미스터리한 비밀을 밝히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게 됩니다.

 

 

이준 배우가 연기한 류태석이란 인물로 국방부 엘리트출신의 수석 엔지니어입니다. 

한윤재 대장 곁에서 묵묵히 그를 돕습니다.

 

정말 반전있는 캐릭터를 꼽으라면 류태석입니다.

 

 

마지막으로 탐사대의 팀닥터인 홍가영과 군인출신으로 탐사대의 보안팀장 공수혁입니다.

 

김선영 배우가 연기한 닥터 홍가영은 탐사대의 팀닥터로 팀원들의 안전과 건강을 챙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가벼운듯 보이지만 팀원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울 보여줍니다.

다음으로 이무 배우가 연기한 공수혁 팀장은 군인출신답게 강직한 모습을 보이며

팀원들의 안전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몸을 던지는 모습까지 보여줍니다.

 

 

각 캐릭터들은 참 매력있고 흥미로운 설정과 배경으로 재미있게 본 드라마입니다.

물론 아쉬운 부분도 있고 시즌2가 나오려 저렇게 결말이 나온건지 궁금증을 남기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김선영배우가 연기한 닥터 홍가영이 젤 기억에 남는듯 합니다.

알뜰살뜰 팀원들을 챙기는 엄마 같은 모습부터 달로 떠나기전 팀원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에서 보인

까불까불하면서도 꼰대같은 모습이 참 매력적인듯 했습니다.

 

보면서 욕나오게 만드는 캐릭터, 반전을 가져온 인물 등 흥미롭게 봤는데

단편으로라도 뒷이야기 나옴 좋겠네여ㅜㅜ

보고나니 그래서 뭐? 지구가 어떻게 된거냐는 궁금증을 남겨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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