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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영화

헌트 [2022] - 배우 이정재의 감독데뷔작

 

남한으로 망명을 요청한 북한의 고위관리를 통하여 안기부는 정보를 입수하고 조직내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안기부 국내팀의 김정도와 해외팀 박평호는 일명 동림이라 불리는 스파이를 통해 일급기밀사항들이 유출되며 서로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를 시작한다.

두사람은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고 마침내 대한민국 1호 암살작전이란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게 된다.

 

영화 헌트는 역사적 사실에 허구의 스토리를 더하여 만들어졌습니다.

아웅산테러, 518민주화운동, 북한 조종사 귀순사건 등 다양한 역사적 사건들이 영화에 담겨져있는데

직접적으로 보여지는 사건도 있고 거론만 되는 등 다양하게 역사적 사건들을 허구의 스토리와 연출하고 있습니다.

 

헌트는 이러한 역사와 허구의 조합은 물론 이정재와 정우성이란 배우의 조합으로 먼저 관심을 불러일으킵니다.

무엇보다 배우 이정재의 감독데뷔작이기도 하고 다양한 영화제에서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헌트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이 볼만한 영화입니다.

더불어 이정재와 정우성이 연기한 캐릭터인 김정도, 박평호의 팽팽한 심리전이 보는 이까지 숨막히게 만듭니다.

그래서인지 쉴틈없이 달리는 느낌을 주어 조금은 완급조절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또한 정보와 사건들이 슅틈없이 쏟아져 조금만 딴 생각을 하면 놓쳐버리고 지나쳐버릴수가 있습니다.

 

보는내내 숨막히는 느낌으로 100미터 달리기를 하며 본듯 했습니다.

그래도 질질 끄는듯한 스토리 진행보다는 빠른 진행이 더 액션영화에 적합한듯 합니다.

 

 

화려한 액션, 긴장감 넘치는 심리전은 물론이고 캐릭터에 어울리는 배우들로 영화에 볼거리와 재미를 더해주었습니다.

상을 받을만 하단 생각이 들었고 감독으로 데뷔하는 배우 이정재의 멋진 데뷔가 아니었나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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