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피젠트 8차를 어제 맞았습니다.
8차라서 중간점검차 이지점수 체크를 다시 한다고 하여 전신사진을 다시 찍고 혈액검사를 위해 피도 뽑았습니다.
결과는 2주후에 알수 있을듯 하고 좀 걱정이 되긴 합니다.
지난 2주동안 피부상태가 영 좋진 않았습니다.
단순포진이 올라왔을때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그게 영 회복이 되질 않기도 하고
생리기간이 다가오면 호르몬 변화때문인지 피부상태가 안좋아지기도 하는데 이번 2주는 가려움도 올라오고
얼굴에 홍조와 각질도 많이 올라왔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듀피젠트를 맞고 얼굴홍조가 심해지는 경우도 있기는하다고 한번 지켜보자고 하셔서
혈액검사를 봐야알듯 싶습니다. 그래도 어제보다는 홍조나 가려움이 좀 가라앉고 있는듯 합니다.
요즘은 항히스타민도 자기전에만 먹으려고 해서 이번에는 프로토픽만 처방받아 왔습니다.
프로토픽은 비스테로이드라 장기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얼굴이랑 몸의 심한 부분은 하루 한번씩 발라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혈액검사를 하느라 왼팔을 사용해서 오른팔에 주사를 맞았는데
왼팔에 맞을때보다 주사를 맞은뒤 뻐근함이 덜 했습니다.
아무래도 번갈아 맞아야 하나봅니다. 매번 번갈아 맞아야지 하다가 막상 주사를 맞을땐 왼팔을 내밀곤 했는데
이제부터 번갈아 맞아야겠습니다.
이지점수와 혈액검사 결과가 잘 나옴 좋겠네요.
이지점수가 맞기전보다 얼마 이상 감소해야 계속 이어간다고 하네요.
아닌 경우 중단하기도 한다니 이지점수가 낮게 나옴 좋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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