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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영화

비상선언 [2022] -초호화 배우진

베테랑 형사인 인호는 비행기테러를 예고하는 영상을 제보받고 수사하던 중 용의자가 실제 항공편에 타고있음을 파악하게 된다. 그 항공편에는 딸의 치료를 위해 하와이로 떠난 재혁과 딸이 타고 있고 하와이로 이륙한 항공편에선 이유를 알수 없는 사망자가 나오며 혼란과 두려움으로 비행기 안은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해진다.
이 소식을 들은 국토부장관 숙희는 대테러대응팀을 구성하고 비행기를 착륙시킬 방법을 찾고자 긴급회를 소집한다.

 

이 영화가 가장 먼저 관심을 끄는것은 화려한 배우진인듯 싶습니다.

연기력을 갖춘 화려한 배우진에 이어 비상선언, 비행기란 폐쇄된 공간이 배경이 된다는 점에서 흥미로웠습니다.

 

현재 쿠팡플레이에서 볼수 있는 영화로

재난상황에 직면한 항공기가 더이상 정상적인 운항이 불가능하여 무조건적인 착률을 요청하는 비상상태를 뜻하는 항공용어인 비상선언으로 제목으로 하여 스토리를 예상해보게끔합니다.

비행기라는 폐쇄적인 공간과 더불어 하늘 위라는 위치에 더욱 공포감을 더해주는데

스토리 자체는 크게 특별함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사건이 벌어지는 초반부 긴장감과 공포감을 잘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후반부로 가면서는 산만하기만 하여 점차 집중력을 잃게 만듭니다.

개인적으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억지로 끌려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재난영화답게 테러의 공포, 인물들간의 관계, 지상에서 진행되는 수사과정 등으로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기대감을 높여갑니다. 그러나 후반부로 갈수록 피로감이 더해져 아쉽기만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까지 2시간이란 시간을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란 생각도 들었습니다.

좀더 단백하게 했다면 후반부의 아쉬움도 줄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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