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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드라마

넷플릭스> 웬즈데이 [2022]

 

8부작

 

스마트하지만 암울한 분위기의 웬즈데이는 일반학교를 떠나 일명 별종이라 불리는 아이들을 위한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들어가게 되고 그곳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작년 웬즈데이 챌린지라 하여 웬즈데이가 추던 춤을 따라추던 것을 따라추는 영상을 만드는 것이 유행이 될 만큼 이 시리즈에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이 드라마는 아담스패밀리를 원작으로 하여 딸인 웬즈데이 아담스가 주인공으로 만들어진 스핀오프 시리즈입니다.

제작, 감독을 팀 버튼이 맡았고 일부 에피소드는 직접 연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시즌2가 기대되는 해외드라마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첫 에피소드를 보며 잔인하거나 징그러운 스토리가 이어지진 않을지 싶어 볼까말까 했습니다.
그래도 캐릭터가 음침하면서도 매력적이라고 보았는데 어두운 분위기가 팀 버튼의 스타일과 잘 어울리는듯 해서 좋았습니다. 에피소드를 보니 이 드라마에 해리포터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를 알수 있었습니다. 약간 해리포터시리즈 내의 호그와트 같은 느낌이 들었고 예전에 본 영화 중 미스 페레그린과 아이들이 생각나기도 했습니다.

처음에 우려한 잔인함이나 징그러운 장면보다는 음침한 분위기와 색감이 스토리와도 잘 어울렸고

적당히 몰입하게 만드는 캐릭터의 매력도 충분했습니다. 다만 후반으로 갈수록 아쉽기는 합니다.

 

 

이 드라마는 웬즈데이란 캐릭터가 다 했다고 봐도 될듯 싶습니다.
그러나 스토리가 흘러가면서 너무 사건 추리에만 집중하는 건 아닌가 싶어 지루해지는 감도 있기는 했습니다.
결말은 시즌2가 나올거란 떡밥을 투척하고 끝나 개인적으로 시즌2에선 어떤식으로 흘러갈지도 궁금하긴 합니다.

웬즈데이란 캐릭터의 캐스팅은 정말 탁월하지 않았나도 싶습니다.

거의 무표정으로 눈빛으로 감정을 드러내는데 음침한 분위기를 단순히 음침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나름의 귀여움도 있어 정말 매력적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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