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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드라마

영드> 닥터후 스페셜 : 마지막 크리스마스 [2014]

 

크리스마스 이브 클라라는 자신의 집 지붕에서 추락한 산타를 만나게 되고 갑자기 떠난 닥터가 나타나 클라라를 타디스에 태워 어딘가로 가게 된다.

 

닥터후 시즌9의 크리스마스 스페셜입니다. 닥터후는 오랜시간동안 영국에서 사랑을 받은 드라마인데 우리나라로 치면 전원일기쯤 되는듯 싶습니다. 오랜시간동안 방영하였고 계속하여 닥터를 연기하는 배우들도 바뀌어왔습니다.

 

제가 처음 닥터후를 접하게 된것은 데이비드 테넌트가 연기하던 닥터였습니다.

익살스럽고 장난기 가득한 닥터였는데 스토리는 크게 반전이 있다거나 그래픽이 화려하진 않지만

나름의 상상력을 가지고 자극하기도 하고 공포스러운 설정들도 있어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러다가 맷 스미스가 연기하던 닥터도 또다른 매력의 닥터를 보여주었고 흥미로웠습니다.

이번 시즌의 스페셜은 12대 닥터인 피터 카발디로 닥터만의 유쾌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대 닥터인 데이비드 테넌트나 맷 스미스와는 다른 진중함도 보여줍니다.

 

닥터란 캐릭터는 재생성이란 능력을 가지고 있어 그동안 다양한 배우들이 연기해왔는데

배우가 다르기에 각 배우마다 연기하는 닥터의 매력들도 다른듯 싶습니다.

닥터후 시리즈를 보는 재미가 여기에 있는듯 하고 이제는 여자 닥터가 나왔고 곧 흑인 닥터도 나온다고 하니

언젠가는 동양인 닥터도 나오지 않을까 기대를 해봅니다. 우리나라 배우가 닥터를 연기한다면 누가 연기를 하면

찰떡 같이 연기를 할지도 상상해봅니다.

더불어 데이비드 테넌트가 다시 닥터로 돌아온다고 하니 정말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닥터후 스페셜은 거의 모든 시즌마다 나오고 크리스마스 스페셜이 많습니다.

닥터후 스페셜을 보는 재미도 있고 큰 반전이나 화려한 그래픽이 있는 것도 아니고 매 시즌 스토리의 틀은 비슷한데도 재미있는듯 한데 맷 스미스가 연기하던 닥터후 시즌7 이후로는 제대로 보진 못한듯 싶네요.

 

이렇게 한편으로 볼수 있는 스페셜들을 찾아보고 있는데 스페셜마다 두 닥터가 함께 나오기도 해서 오히려 시즌작품보다 스페셜이 더 재미있기도 합니다.

 

얼른 데이비드 테넌트가 다시 닥터로 돌아온 시리즈를 볼수 있길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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