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쿠팡 OB(출고) 알바 후기

 

쿠팡센터에서 하는 출고알바를 하고 왔습니다...

 

출고(OB) 중에서 집품업무를 하고 왔는데 근무시간은 오전9시~오후6시까지이고 지정된 정류장에서 셔틀을 탈수 있습니다. 업무신청을 하면 출근문자가 오는데 출근문자를 받으면 셔틀을 신청할수가 있어서 셔틀노선 중에 집에서 가까운 곳으로 신청하면 됩니다.

 

쿠팡센터 내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여러가지인데 간혹 신청한 업무와 다른 업무에 배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날 주문량이 많으면 집품 등의 업무에 배정되기도 합니다.

 

저는 출고로 신청했고 가보니 집품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집품은 주문이 들어온 물품을 찾아 모아서 도트라고 불리는 바구니에 담아서 보내면 되는 일입니다.

그냥 PDA에서 찾으라는 물건 찾아서 도트에 담아서 옮겨주기만 하면 됩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없고 열심히 돌아다니면 되고 간혹 에러가 있거나 물건이 없는 경우도 있는데 관리자 분에게 말씀드리면 다 해결해주십니다. 관리자 분들은 친절하셔서 물어보는 것은 잘 대답해주시고 알려주셨어요.

 

대학 때 물류알바를 해본 동생은 제가 가지전부터 좀 걱정을 했는데 걱정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동생이 일하던 물류에선 알바들을 막 대하고 엄청 힘들고 먼지도 많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토피가 있는 제가 괜히 고생할까 걱정했는데 예상 외로 동생의 우려와 달리 괜찮았습니다.

 

쿠팡 알바를 하시고자 한다면 꼭 양말은 도톰한걸 신길 추천드려요~

안전화가 넘 딱딱해서 발바닥이 너무 아프고 나중에는 발이 부어서 사이즈도 평소보다 크게 신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그리고 옷은 얇은 옷을 여러개 입고가서 벗고 입고 할수 있는 편이 좋으며 마스크도 여분을 챙겨가는게 좋고

센터마다 내부에서 소지가능한 물품이 다르니 미리 알고 가시는게 좋아요!

대부분은 핸드폰 등의 전자기기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고 투명한 물통 등만 허용되는듯 합니다.

제가 다녀온 센터는 투명한 물통과 간단한 소량의 간식, 여성용품, 작은 핸드크림 등은 허용되었어요.

손수건 같이 땀을 닦을수 있는걸 챙겨가시는 것도 좋을듯 하고 센터마다 업무환경이 다른데 제가 다녀온 곳은 정수기가 여러군데 있어서 물통이 없었음에도 수분섭취는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하고오니 온몸이 쑤시지만 그래도 할만은 합니다.

다음에 또 신청해보려고 합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