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

쿠팡 IB(입고) 알바 후기

 

전에 다녀와 온몸이 아팠었는데 좀 괜찮다 싶어 다시 신청하여 쿠팡물류센터 알바를 하고 왔습니다.

출고로 신청하였으나 입고로 배정이 되었습니다.

 

입고에서 진열로 배정이 되었고 입고를 해본적이 없다하니 관리자분이 자세하게 교육을 해주십니다.

지금까지 만난 관리자분들은 대체로 친절했습니다.

좀 까칠하신 분이 있기는 했지만 제가 일하는 파트는 아닌듯 하고 저한테 직접적으로 까칠하게 하신 것은 아니라 그냥 마주치질 않았으면 했습니다...^^;

 

입고 진열은 들어온 물건들을 출고 집품에서 가져갈 수 있도록 진열하는 일입니다.

아무곳에나 진열하는 것은 아니고 각 칸마다 들어갈 수 있는 물건의 종류 수가 정해져 있어 전산상에 비어있는 곳에 넣을수 있습니다. 빡빡한 곳은 빈곳을 찾는게 일인데 은근히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특히나 신발박스 같이 부피가 큰 것들은 정말 들어갈 곳을 찾느라 머리가 아팠습니다.

부피가 큰 물건이 들어가야 하는 칸에 부피가 작은 것들로 채워져 있기도 해서 누가 얄밉게 두었나 싶기도 했습니다.

 

진열작업의 경우 집품을 할 때보다는 적게 돌아다닌듯 싶습니다. 그래도 앉았다 일어났다 하다보니 허리와 무릎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집품할 때는 발과 다리 쪽으로 통증이 몰렸는데 이번엔 허리와 허벅지에 근육통이 왔습니다.

 

집품은 물건을 빨리 찾아야 하는 반면 입고는 물건들을 빨리빨리 진열하고 빠져야하는듯 싶습니다.

오늘은 처음이라 좀 느려도 실수만 안함 되다고 하시는데 얼마나 빠르게 해야하는건지...ㅎㄷㄷ

 

입고 역시 안전화를 신고 일하니 푹신한 깔창이 있음 좋을듯 싶습니다.

다음엔 깔창 하나 챙겨가야할듯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