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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투병일지

중증 아토피 산정특례 듀피젠트 10, 11차 후기

 

듀피젠트 10, 11차 후기입니다.

 

듀피젠트를 맞는게 어느정도 적응이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사를 맞을때의 통증은 영 적응이 되지 않습니다.

간호사분에 따라 통증도 다른데 확실한 것은 천천히 약이 들어가도록 해주시는 분에게 맞을때는 통증이 덜 합니다.

 

피부상태의 경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기는 하지만 듀지젠트를 맞기전에 비해서는 그 폭이 크진 않습니다.

피부상태가 나빠졌다가도 다시 호전되는 시간이 비교적 짧아진 것으로 보이며 수면 역시 자려고 누웠을때는 가려움이 있지만 자면서 가려움으로 깨거나 잠을 못자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11차를 맞는 날에는 다리와 팔에 사마귀가 생겨서 총 3개를 레이저로 제거했는데 아토피가 있는 경우 사마귀나 단순포진이 잘 생기는 편이라고 하여 생기면 제거하는 방법 밖에 없다고 합니다.

 

여전히 2주마다 병원을 방문하고 있고 듀피젠트를 맞고 어느정도 피부상태가 호전된 이후로 매일 1시간 정도 산책하듯 걷고 있으며 최근에는 약간의  땀을 흘리는 정도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전에는 땀이 나면 두드러기 같은것들이 올라오고 가려움이 심했는데 그것 역시 확실히 좋아진듯 싶습니다.

가려움은 있지만 전에 비하면 심하지 않고 두드러기는 거의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허벅지나 팔에 약간 붉은 반점 같은 것이 올라오다가 금방 가라앉았습니다. 땀을 흘릴수 있게 되니 피부의 노폐물이 빠져서 그런건지 피부결이 전보다는 상태가 좋아진 것 같으나 손 같이 외부와 자주 접촉하는 부분의 경우는 아토피가 올라왔고 건조해져 보습에 신경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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