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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영화

솔로몬의 위증 후편 : 재판[2015]

 

익명의 고발장으로 인해 가시와기의 죽음에 대한 의혹들이 생기고 료코를 중심으로 학생들만의 재판을 하고자 한다.
료코는 검사로 교내 문제아인 오이데의 범죄를 입증할 증거들을 수집하고 가시와기의 초등학교 동창인 간바라는 오이데의 무죄를 밝힐 변호사로 재판을 준비하게 된다.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교내 재판의 심리기간은 5일.
료코와 아이들은 모든 증거와 증인들을 바탕으로 심리를 진행하게 되고 심리가 진행될수록 사건에 대한 증인들의 진술들은 엇갈리고 모두가 외면했던 사실들이 하니씩 드러나면서 혼란에 빠지게 된다.

 

 

 

학교측에서는 교내재판을 막고자 갖은 방해를 하지만 아이들은 결국 교내재판을 열게됩니다.

열기까지 대부분의 아이들은 재판에 대해 무관심하고 나와 관계없다고만 생각하지만 료코와 친구들은 끝까지 포기하지않고 결국은 재판에 대한 학교측의 허락을 받게 됩니다.

 

 

실제 재판과 같이 준비를 하는 아이들에겐 좋지못한 학교측의 시선과 증인들의 비협조적인 태도 등으로 아이들을 힘들게 하지만 료코와 친구들은 최선을 다 합니다.

 

재판과정을 보는내내 누가 범인일지 추측을 하기 바빴고 거짓말을 하는 증인때문에 정말 답답하게 만들어 화면속으로 들어가 한대 때려주고 싶은 마음도 들었습니다^^

 

 

 

이 영화 속에서 제 믿음을 한몸에 받은 주리라는 아이입니다.

피부에 대한 컴플렉스를 가진 아이로 친구인 마츠코를 이용하는듯 보이는 아이였고 증인으로 나와서도 이기적인 생각만을 가지고 있던 아이입니다. 그래서 마츠코가 죽었을때도 자신이 한 짓을 모두 덮어버립니다.

 

주리라는 캐릭터를 보면서 과연 재판후 료코가 모교로 부임을 해오는 그 날까지 편하게 살수가 있었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츠코에 대한 미안함과 죄책감, 자신의 거짓말에 대한 두려움 등으로 마음 편하게는 못살지 않을까 싶었고 그 엄마 또한 참 이상한 사람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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