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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서적

종교>그 청년 바보의사 그가 사랑한 것들[안수현]:멋진 한 청년의 따뜻함을 그대로 느낄수 있는 한권




환자의 생명을 자신의 생명처럼 귀하게 여기고 함께 하고자 했던 의사 안수현의 이야기가 담긴 책입니다. 군의관으로 복무중 유행성 출혈열에 감염이 되어 세상을 떠나게 된 그의 이야기와 그를 사랑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함께 담겨있습니다.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가고자 했던 안수현이란 사람과 그를 사랑했던, 그리고 그로인해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고있는 이들의 이야기들은 읽는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습니다. 

읽고나면 왜 그러셨을까? 이렇게 하나님을 사랑하는데 오히려 오래 이 세상에 두었다면 더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만날수 있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읽고 생각을 하다보니 오히려 그는 삶뿐만 아니라 죽은 이후까지도 주님의 사랑을 사람들의 마음에 남긴게 아닌가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이 책은 교회를 다니는 이들 뿐만 아니라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가슴 따뜻하게 읽어나갈수 있는 이야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의약분업사태에서도 환자들의 곁을 지켰던 젊은 한명의 의사와 그로 인해 자신의 삶이 따뜻했고 사랑을 배웠다는 이들이 이야기하는 안수현이란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참 좋은 사람이었구나, 나도 멋있게, 따뜻하게 살고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음악에 대해 일자무식이라 이 책 속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들은 이해하지 못했지만 다른 이야기들은 따뜻하게 마음을 위로해줍니다. 치열하게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자신의 소신을 지키며 바쁜 와중에도 자신의 주변사람들을 챙긴 그처럼 바보같아도 따뜻한 사람으로 살고싶다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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