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짝인 앨리스와 하나는 앨리스가 마음에 둔 남자애를 보기위해 간 곳에서 하나는 미야모토를 만나게 된다. 미야모토의 관심을 얻기위해 하나는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던 중 사고가 발생하며 하나는 거짓말을 하게 되고 앨리스는 친구의 애정사기극에 동참하게 된다.
독특한 방식으로 보는 이를 즐겁게 하는 이 영화는 러브레터의 감독 이와이 슌지의 작품입니다~
보는 이가 자연스럽게 웃게 되는듯 합니다. 배경 역시 정말 색감이나 일본만의 매력적인 풍경들을 잘 보여줍니다.
엉뚱한 주인공의 매력을 잘 살리고 있으며 동시에 10대만의 순수함과 사랑을 예쁘게 보여주지 않았나도 싶습니다.
만화적인 상상력과 에피소드들은 다양하고 이 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는듯 합니다. 또한 고교생을 맡았던 아오이 유우와 스즈키 안은 캐릭터를 잘 살려 더욱 귀여운 여고생들을 보여줍니다.
거짓은 거짓을 낳고 점점 상황은 꼬여만 가고 하나와 앨리스는 삼각관계로 그들 사이에도 미묘한 감정들이 보여집니다.
2004년 개봉 당시 일본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하던 친구가 있어 영화관에서 봤었는데 참 색감이 예쁘다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15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색감이 예쁜 것은 물론이고 이 영화만의 매력은 그대로인듯 했습니다.
또한 이 영화의 음악 역시 화면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데 두 여고생의 순수함과 설레임 등 감정이나 배경과 너무나 잘 어울렸던 영화입니다!!! 반면에 멜로 로맨스 영화로 유치하면서도 드라마나 영화에서 나올만한 장면이 없기에 그러한 부분을 기대하고 본다면 실망할거라 생각되며 자극적인 부분이 없기에 더욱 호불호가 갈릴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