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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서적

에세이>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앤디 앤드루스]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배우는 삶

 

 

40대의 가장 데이비드 폰더는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서 환상여행을 통해 역사속 7명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들로부터 폰더는 인생의 중요한 메세지들을 얻게 되고 막다른 골목인줄 알았던 그의 인생 속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을 예상한다.

 

남부러울것 없던 주인공 폰더는 갑작스런 실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동시에 딸의 수술을 위한 비용이 없어 그의 인생은 점차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듯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역사 속의 인물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인생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트루먼은 폰더의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생각이 자신의 결정을 좌우하게 된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그리고 지혜의 왕이라 불리는 솔로몬은 친구와의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주변의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게 되는데 그 중 주변의 관계들은 지혜를 찾아가는데 중요한 요소임을 알려줍니다. 그 외에 콜럼버스와 안네프랑크, 링컨, 가브리엘, 체임벌린 등의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자 폰더의 인생의 깨달음을 하나씩 줍니다.

 

 

폰더의 인생처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롤러코스터를 타듯 올라가고 내려가며 인생의 굴곡을 맛보게 됩니다. 이 책 속의 인물들은 먼저 살아본 인생의 선배들로 폰더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그 이야기들이 책을 보는 이에게도 전달이 되고 힘이 되어줍니다. 인생의 굴곡에서 멈춰있거나 내리막에 있는 이에게 말을 걸듯 작가는 쉽게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예전 취준생 시절 읽었던 책인데 이번에 다시 보게 되니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책은 읽는 시기에 따라 다른듯 합니다. 읽는 제가 달라졌기에 책 속의 이야기가 다르게 다가오는듯 합니다.

 

처음 이 책을 읽을때는 취준생이었고 상황이 내 마음대로 되지않아 아쉬움과 속상함 등으로 내 부족함에 굴을 파고 들어가려던 제게 힘내라고 아직 포기하기는 이르다는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반면 이번에 책을 읽으니 돌아온 길을 되돌아보고 아직은 더 해보고 나아가야할 길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반복되는 일상에 안일하게 생각하고 쳇바퀴 돌듯 생활하던 모습을 반성하게도 하였습니다.

 

사람의 앞날은 알수가 없는건 물론이고 좋은 일만 계속 되는 것도 아니고 나쁜일만 계속 되지도 않으며 작은 일 속에서도 행복을 찾고 나 자신을 키워갈수 있음을 모든 상황은 생각하기 나름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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