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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드라마

한드>신의 퀴즈 : 리부트[2018]

 

총16부작


4년만에 돌아온 천재 부검의 한진우는 대립하는 코다스팀과 법의학팀 사이에서 희귀병 뒤로 감춰진 비밀들을 풀어내고 범죄의 진실을 찾아낸다.

 

 

 

시즌1부터 재미있게 보았던 드라마 중 하나인데 시즌4이후에 리부트로 나온다고 해서 볼까말까 하다가 보게 되었습니다. 시즌1부터 시즌4까지 대략적인 스토리의 패턴이 비슷해서 조금 지루해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주인공 한진우역의 류덕환 배우의 연기는 물론이고 한진우의 연인인 강경희와의 찰떡호흡 덕분에 이번 시즌까지 보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의 경우 악역으로 현상필역에 김재원이 등장하고 강경희의 동료인 남상복이란 캐릭터가 재미를 더해줍니다.

기존 시즌과 마찬가지로 큰 사건을 숨긴 채 매회마다 특이한 희귀병이 등장합니다.

이번 시즌의 경우 처음부터 큰 틀 안에서 매회 연관되어있는 사건들이 발생하고 사건들은 현상필로 이어지게 됩니다.

 

주인공 한진우의 경우 뛰어난 두뇌의 소유자로 기존 시즌에서 누명을 벗고 자신만의 은둔생활을 즐기던 중 연인 강경희의 부탁으로 희귀병관련 케이스 수사를 도와주게 되며 법의관 사무소로 복귀하게 됩니다. 그는 뛰어난 두뇌와 파고드는 집요함으로 희귀병을 찾아내고 그 뒤에 숨겨진 사건의 진실들을 파헤치는 인물입니다.

 

그리고 한진우의 연인인 강경희는 특수수사팀을 이끄는 형사로 항상 진우의 곁을 지키는 정의감으로 뭉쳐진 걸크러쉬 여형사이며 이번 시즌 강경희의 팀원으로 등장하는 남상복은 형사같지 않은 성격으로 낯가림이 심한 인물이지만 강경희와 함께 사건들을 해결해가며 호흡을 맞추어갑니다.

 

현상필이란 캐릭터의 경우 악역이지만 결국 그 역시 피해자이기도 했던 캐릭터로 어릴적 추억을 되새기며 순수한 부분과 동시에 잔인한 면모를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한마디로 브레인을 가진 또라이 같은 인물이라고 할수 있을듯 합니다. 어린 나이 한국에서 도망쳤던 그가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 이유는 단 하나, 복수!!! 뛰어난 두뇌와 싸움실력까지 갖춘 그였지만 천재인 한지우의 등장으로 그의 계획들도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기존의 시즌들의 사건들은 사건마다 연관성보다는 그 사건을 해결해가던 한진우가 큰 사건으로 연관되는 식의 흐름이었다면 이번 시즌의 경우는 현상필, 한진우 등 기존의 등장인물들이 연관되어있는 큰 사건으로 이어지는 작은 사건들이 매회 에피소드로 등장합니다. 시즌1,2가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는데 기존의 시즌과 비슷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좀더 큰 사건을 만들어내는듯 해서 재미있기는 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풍선을 불었는데 구멍이 나 바람이 빠지는듯한 느낌으로 결말이 흘러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초반에는 점점 사건이 커지고 탑이 쌓여가는 느낌이었는데 중반부부터는 끌고가는 힘이 부족한거 같았습니다. 그리고 결말에선 겨우 결승선에 도달한 느낌이 들어 기존 시즌에 비해 힘이 부족하진 않았나도 싶었습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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