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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드라마

일드> 코드 블루 -닥터 헬기 긴급구명- 시즌1[2008]

 

총11부작

구명구급센터에 플라이트 닥터를 목표로 한 4명의 젊은 의사들이 오게 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들과 그들을 치료하며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

 

 

 

일본 내에서 외상환자들을 빠른 시간내에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을수 있게 하는 닥터헬기에 타는 플라이트 닥터를 목표로 한 연수의들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제목의 코드 블루는 용태가 급변하여 긴급하게 처치가 필요한 환자가 발생하였을때 사용하는 은어라고 하네요!

 

구명구급센터에 4명의 연수의 자격으로 플라이트 닥터 후보생들이 들어오게 됩니다. 급박한 상황에으로 빠른 소생 조치가 필요한 환자들을 헬기를 이용하여 직접 치료하고 병원으로 옮겨 치료하며 점차 성장하는 의학드라마입니다.

 

 

 

지방의 구명센터에서 2년의 경험을 쌓은 아이자와는 플라이트 닥터를 목표로 현재의 쇼호쿠 구명구급센터에 오게 됩니다. 의학지식이 풍부하고 냉정한 성격으로 스스로의 실력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지만 자신의 실력을 키우기위한 모습에 인간성이 부족하다는 오해를 받습니다. 

 

시라이시는 닥터헬기의 노하우를 현지의 구명센터로 가지고 돌아갈 목적으로 쇼호쿠 구명구급센터에 온 인물입니다. 의사로 타고난 센스를 가지고 있지만 경쟁을 좋아하지 않는 내성적 성격에 중요한 타이밍에 주저앉아버리는 모습을 보입니다. 

 

세번째 인물로는 부잣집 딸로 지기 싫어하는 성격의 히야마입니다. 다른 후보생들로 인해 자신의 플라이트가 줄어드는 것을 번거롭게 생각하고 잘난체를 하는 모습도 보이지만 환자에게는 진심 어린 모습을 보이는 인물입니다.

 

마지막으로 후지카와는 전형적인 시골가정의 장남으로 가족의 기대를 받으며 재수생활을 거쳐 졸업후 쇼호쿠 구명센터에 오게 됩니다. 소심하면서도 허세로 자신의 약점을 숨기고자 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또한 동기들에게 컴플렉스를 가지고 남몰래 고민을 하며 자기 혐오를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처음에는 라이벌로 서로를 견제하며 자신의 목표와 목적을 위하지만 점차 환자들을 접하며 의사로 성장하고 서로 협력하는 모습들을 보여줍니다. 또한 플라이트 닥터만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닥터헬기가 현장으로 가는데 필요한 인력들의 모습은 물론이고 의사들과 함께 하는 간호사 등의 구명구급센터의 인력들의 모습도 보여줍니다.

 

 

 

이 드라마를 보며 개인적으로는 이국종 교수님이 생각났습니다. 드라마에서도 나오는 것처럼 일본의 닥터헬기는 환자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날아가고 환자를 위한 처리들이 신속하게 이루어집니다. 우리나라의 상황과 비교를 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프로그램을 보다가 정말 외상환자들에게는 1분 1초가 시급하고 일본의 닥터헬기와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게는 일어날 일이 아닐거라고 생각하지만 작년부터 몸이 안좋아 응급실에 실려가보니 왜 헬기로 이송을 해야하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타본 앰블런스는 어쩔수 없이 많이 흔들렸습니다. 그렇기에 응급조치조차 할수가 없을듯 했고 최근에는 대부분의 차량이 사이렌 소리에 양보를 하지만 먼거리를 가기에는 역부족일듯 합니다. 물론 저는 외상이 아니긴 했지만 산소포화도가 떨어지고 혈압이 너무 낮아 나름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합니다. 우리 몸의 피가 많아 보이지만 외상 등으로 인해 다칠 경우 빠져나가는건 순식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헬기와 같이 환자에게 최대한 가까이 갈수 있어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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