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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영화

유열의 음악앨범[2019] :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

 

유열이 라디오DJ로 처음 진행하던 날 미수네 빵집에 우연히 현우가 찾아온다. 미수네 빵집에서 일하게 된 현우는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연락이 끊기게 되고 다시 기적처럼 마주친 두사람은 설레는 감정을 느끼며 서로에 대한 감정을 키워가지만 서로의 상황과 시간들은 어긋나기만 한다.

 

 

 

김고은과 정해인이란 배우의 조합이 설레이고 예뻐보여 보게된 영화입니다!

기대이상으로 달달하면서도 재미있었습니다...기대를 안하고 생각없이 본 영화라서 그런듯도 싶습니다^^

 

레트로적인 부분들을 잘 살려서 70년대생들은 공감하며 옛생각이 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잔잔하면서도 색감도 잔잔하여 스토리를 더욱 예쁘게 보여주는듯 했습니다.

 

 

 

주인공인 두 배우의 경우 연기력이야 좋은 배우들이고 그외 조연배우들 역시 제몫을 잘 하고 있어서 보는내내 좋았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달달하면서도 서로 엇갈리는 두사람의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어서 죽어가는 연애세포를 가진 분들이라면 연애세포를 깨워주지 않을까도 싶네요~

 

보면서 자꾸 엇갈리는 두사람이 참 안타까웠고 정해인이 연기한 현우라는 캐릭터는 얽혀버린 자신의 인생을 다시 새롭게 만들어가고자 하지만 현실은 자신의 생각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하면서도 좋아하는 미수와 엇갈리는 상황들이 참 힘들었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영화의 색감들이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두사람이 연락이 끊기고 우연히 사무실을 아래, 위층으로 사용하게 되는 장면들에서 나오는 배경들이 참 좋았습니다. 햇볕이 들어오고 문을 나서면 나무들이 가득해서 두사람이 다시 재회한 설레임을 더욱 살려주는 배경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포스터에 써있는 문구처럼 다시 마주치고 싶은 사람들을 생각해보게 하며 보는 것만으로도 설레임을 가지고 기분 좋게 볼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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