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6부작
황귀비가 된 위영락의 딸 소화는 몽골 친왕 납왕다이제로부터 오래된 혼약이 깨지면서 분을 참지 못한다.
이에 영락은 몽골 친왕의 마음을 어떻게든 잡으라고 명하고 소화는 몽골 친왕의 마음을 잡고자 하지만
갖가지 방해에 부딪치게 된다.
전에 본 연희공략에서 시간이 흐른 뒤의 이야기로 황귀비가 된 위영락의 딸이 성장하고 혼약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어릴적 겪은 사건으로 황제와 황귀비인 영락은 소화공주를 애지중지하며 돌보고
그래서인지 그녀는 궁 안에서도 성격이 좋지 않은 공주로 소문이 나게 된다.
소화공주는 성격이 안좋은듯 하지만 알고보면 오히려 츤데렐라 스타일에 가까운 사람으로
좋고 싫음이 분명한 인물인듯 하지만 후반에 가서는 위영락의 딸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위영락의 분량이 적어서 아쉬웠어요!
이번 드라마에선 황귀비 위영락은 소화공주의 친모로의 역할을 할 뿐이지만 연희공략에서와 마찬가지로 황귀비로 내궁을 다스리고 모든 상황들을 내다보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여전함을 짧은 분량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이번 드라마의 중요한 핵심은 소화공주의 혼약으로 몽골 친왕은 혼약을 깨고자 하고 소화는 몽골 친왕의 마음을 잡아 혼약을 진행시키고자 합니다. 하지만 평소 몽공 친왕을 좋아하던 사완은 소화와 몽공 친왕의 사이를 방해하고 복수심을 가지고 있는 복이강 역시 둘 사이에 끼어들며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이번 드라마에선 연희공략에 이어서 황귀비가 된 위영락과 그녀의 딸 소화공주의 이야기를 보여줌은 물론이고 위영락과 마찰을 빚은 이청의 아들인 복이강의 출생에 대한 이야기 또한 나오게 됩니다. 연희공략을 볼때에는 과연 누구의 아들일까 싶었는데 이번 드라마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6화라서 금새 기존의 중국드라마처럼 길지 않아서 부담없이 볼 수 있었지만 그만큼 깊은 내용도 없고 연희공략에 비해 재미도 개인적으로는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도 화려한 화면만큼은 그대로였던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