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의 시작! 토요일 새벽부터 출발하여 오픈시간에 맞추어 도착했습니다!!
낮에는 햇볕이 뜨거울거 같아 여유있게 구경하고 다른 곳으로 가려 새벽부터 움직였습니다..
결론적으로 새벽부터 움직이길 잘 했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 보고 나올때 보니 사람이 어마어마했습니다ㅎㅎㅎ
성인 1인 9,500원의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었습니다!!!
몇년 전에 봉사자로 장애아동프로그램에서 왔던 적이 있는데
그땐 구경도 못하고 아이들 챙기기 바뻤는데 이번에 제대로 구경할 수 있어 좋았어요!!!
입구부터 알록달록 꽃들이 반겨줍니다.
길은 잘 다듬어져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가 다니기는 좋습니다.
단지 오르막도 있어서 어린 아이나 어르신들과 오실 분들은 코스를 잘 짜서 구경하심 좋을듯 합니다.
워낙 넓기도 하고 여기저기 포토존도 많아서 가족들이 함께 사진도 찍고 꽃구경 하기는 좋습니다.
빵집이나 카페, 레스토랑, 기념품점 등 다양한 시설들이 있고 오전 10시부터 오픈합니다.
저희는 8시 30분 오픈타임에 맞추어 와서 거의 다 구경을 했을때 오픈하기 시작하더라구요!
현재는 돌 틈에 핀 들국화란 전시회를 진행 중이에요!!
다양한 들국화들이 전시되어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꽃들이 예쁘게 피어있고 정말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았어요!!!
보통 식물이 많은 곳에 가면 거미줄이나 모기들이 많았는데 거미줄이나 모기가 없더라구요...
단지 뱀은 있는거 같았어요~조심하란 표지판이 있는 곳은 조심하자구요!!!
아침고요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꽃들입니다~
처음 보는듯한 꽃들과 나무들도 많고 관리가 잘 되어있었어요!!!
함께 간 동생의 노트로 찍은 사진 정말 화질도 좋고 꽃도 하늘도 예쁘게 나오네요ㅜ-ㅜ
꽃과 나무 외에도 다양한 건축물이 있는데 너무 멋있고
카메라를 꺼낼 수 밖에 없네요~!!!
다니다보면 이렇게 쉬어갈 수 있는 곳들이 있어요!!!
앉아있으면 시원하고 잠시 다리도 쉬어갈 수 있어서 좋아요!!
다니다보니 이미 자리를 잡고 앉아 휴식시간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무엇보다 꼭 가볼만한 곳!!! 구름다리입니다.
정말 흔들려요ㅎㅎㅎ지나오고 나선 계속 흔들리는듯 한 느낌이 한동안 지속되더라구요...
출발선에서 사진을 찍고 더이상 찍을 수 없었어요...
흔들려서 좀 무섭기도 하고 동생이 장난을 쳐서 앞만 보고 직진을 해버렸습니다ㅋ
다 구경하고 나가는 길 보니 여기서 줄 서서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에 방문하신다면 먼저 사진을 찍어두는 것도 좋을듯 해요^^
길은 잘 되어있어서 다니기 좋긴 한데 워낙 넓다보니 운동화는 필수이고
그냥 돌면 1시간30분에서 2시간이면 다 볼수 있지만 사진찍으며 여유롭게 구경하자면
2~3시간 이상은 생각하시는게 좋을듯 해요!!
그리고 생각보단 그늘이 많진 않으니 양산 하나쯤 가지고 가도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