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이야기/싸돌아다니기

아픈 과거를 가진 철원 백마고지 전적지

 

철원에 있는 백마고지 전적지!

드라이브코스로도 좋고 아이들 안보여행지로도 좋은 곳입니다.

우리의 아픈 과거인 6.25전쟁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6.25전쟁 당시 국군과 중공군이 이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으로

심한 포격 등으로 산등성이가 하얗게 벗겨지면서 마치 백마같다고 해서 백마고지라 불리게 되었다고 해요.
이곳을 두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것은 정전협정이 체결되는 시기에 조금이라도

유리한 지역을 차지하기 위해서였는데 이곳을 차지하여야 철원평야 일대를 차지할 수 있어

군사적으로도 중요한 곳이었다고 합니다.

 

 

백마고지에서 전투 중 돌아가신 분들의 성함들이 적여있는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셨지만 이름이나 흔적조차도 찾지 못한 분들이

많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사람들이 많았어요!

전에 왔을때는 사람이 없어 여유롭게 돌아다녔는데

이번엔 사람들이 많아 얼른 구경만 하고 다른 곳으로 이동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ㅠㅠ

 

설명도 잘 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좋은 공부가 될 것도 같아요.

전시가 되어있는 공간은 코로나 때문인지 닫여있어 안을 직접 볼 수는 없어 아쉽긴 합니다.

 

끝까지 올라가심 넓은 철원지역 평야지대를 볼 수 있는데

왜 이곳을 두고 그렇게까지 싸웠을까 알수 있을듯 했습니다.

 

산책로처럼 길이 잘 되어있어서 좋긴 한데 제가 갔을땐 모기가 많아서

실제론 하지 못하는 헌혈을 모기에게 해주고 돌아왔습니다ㅋ

 

요론 탱크 같은 것도 전시되어 있어서 나름 볼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오르막이다보니 운동화는 필수이고 양산 하나쯤 챙겨가심 좋을듯 해요!!!

 

철원 인근으로 드라이브를 가신다면 한번 들려볼만 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없고 금방 둘러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