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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싸돌아다니기

철원 구경 '삼부연폭포'

 

철원 구경 중 2경이라는 삼부연폭포!!

 

용 세마리에 얽힌 전설이 있는 삼부연폭포는 사계절 마르지 않는 폭포라고 합니다.

 

 

삼부연폭포를 보러가는 길의 풍경도 맑은 하늘과 어울려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삼부연이란 말은 가마솥과 같이 생긴 물이 떨어지는 연못이 세개 있다는 뜻으로 여기에는 전설이 있다고 합니다.

 

후삼국시대 궁예가 도읍을 철원으로 정할 무렵 도를 닦던 이무기 네마리가 있는데

이 중 세마리는 용으로 승천을 하고 나머지 한마리는 승천하지 못하였다고 합니다.

승천한 세미라의 용이 기암절벽을 뚫고 나와 하늘로 올라가면서 생긴 큰바위 구멍 세개에 물이 고여

연못이 된 후부터 이곳을 삼부연폭포라고 부르게 되고 이곳 마을이름도 용화동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폭포 가까이까지 내려가 볼 수 있도록 계단이 설치되어있는데

가까이 가면 이젠 춥기까지 합니다. 

전에 비가 온 뒤에 갔을 때는 폭포 물줄기가 굵었는데 이번에 갔을 때는 전보다는 가늘었습니다.

 

뒷쪽에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고 굴 같은 곳을 통해서 올 수 있는데

굴 안은 가을이라 그런지 서늘했습니다.

중간중간 의자가 있어서 더운 여름에 더위를 피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이 곳에서 여러 드라마가 촬영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그저 바라만 보고 있어도 힐링이 되는듯 합니다.

멍 때리면 그동안 머리 아팠던 것들을 잠시 내려놓을수 있었습니다.

 

연휴기간이라 사람들이 많기는 했지만 잠시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쉬어갈 수 있는

철원 구경 중 하나라는 삼부연폭포였습니다.!!!

 

철원 가실 일이 있다면 한번쯤 들러볼만한 드라이브 장소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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