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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싸돌아다니기

강원도 철원 노동당사 방문기

철원에서 들려볼만한 '노동당사'입니다.

 

저에겐 익숙한 곳인데...그 이유는 이곳에선 뮤직비디오를 찍은 가수가 있어서입니다ㅎㅎㅎ

저처럼 익숙한 것 같다면 연령대가 추측이 됩니다.....^^

 

 

철원 노동당사는 조선노동당에서 시공한 건물로 원래는 3층의 건물이었다고 합니다.

무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지금은 국가등록문화재라고 합니다.

 

 

지금 보면 2층정도인듯 한데 3층은 내려앉아서 골조만 보이고 뒷쪽에서 계단으로 3층이 있었음을 추측해볼수 있습니다.

6.25전쟁의 흔적을 그대로 볼 수 있는데 총탄과 포탄의 흔적들을 볼 수 있고

앞쪽의 계단의 경우는 당시 탱크가 그대로 올라가면서 무너진거라고 하네요.

 

 

노동당사 뒷편에 있는 방공호에선 실제로 유골 등이 발견되기도 했다고 해요.

반공활동을 하던 사람들이 잡혀와 고문을 받기도 하는 등

6.25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무자비한 학살이 일어나던 곳이라고 하네요.

 

서태지와 아이들의 뮤직비디오를 볼 때는 몰랐는데 실제로 이렇게 보니

무너질것만 같고 그 당시 전쟁의 흔적들을 그대로 안고 있어 기분이 조금 이상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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