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억에 남은 이야기/영화

열정같은소리하고있네[2015] : 한번쯤 해보고 싶던 말

 

연예부 수습기자 도라희!
취업만 하면 인생을 제대로 즐길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모든 환상은 출근 3분만에 완벽하게 깨져버렸다!
도라희 눈앞에 펼쳐진 건 터지기 일보 직전의 부장 하재관이 있고 하재관의 집중 타겟이 되어 손대는 일마다 찰진 욕을 먹으며 전쟁터 같은 사회생활에서 살아남기 위한 극한 분투기

 

 

 

사회초년생의 모습을 보여주며 공감과 격려, 응원을 보내는 영화로 박보영의 술 취한 연기와 애교를 볼수 있어요!!!

 

사회초년생으로 할수 있는 실수들을 유쾌하게 보여주고 있어요~!

다소 산만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언론사가 배경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실감있지 않나 싶습니다.

 

입사한지 얼마 안되고 계속되는 실수와 구박에 수습으로 퇴사를 고민하던 그녀의 모습에 정말 공감이 많이 되었어요!

 

 

연예부 부장인 하재관 부장!

걸핏하면 소리 지르고 화내고...그러나 자신 밑에 있는 부하직원을 지키기 위해 나름 고군분투하는 인물입니다.

 

보면서 제가 다녔던 회사와 만났던 상사들도 생각나더라구요.

 다양한 유형의 상사들을 만났는데 하부장처럼 소리치고 욕하는...그래도 자기 부하직원들은 지키려고는 한 실장님.

내림 갈굼이 뭔지 보여주는 부팀장, 자기 실수도 다 남탓 하는 대리......

 

그들을 보면서 나는 그러지 말아야겠다 하며 지금까지 사회생활을 해왔는데....과연 내 생각처럼 꼰대가 되지않고 좋은 선배가 되어주었는지 되돌아보게 하네요....

 

 

 

주인공 도라희는 기자로 잘 성장해갑니다. 많은 실수와 고비들이 있지만 결국은 기자로 자신만의 소신을 찾아가며 멋진 기자가 될거라는 기대감을 남기며 영화는 끝을 내립니다.

 

제목처럼 열정같은 소리는 쉽게 하는게 아니라는 것, 그리고 사회생활 속 점차 잃어가는 열정을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내 사회초년을 되돌아보게 하는 영화였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