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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드라마

일드> 검은 가죽 수첩[2017]

 

총8부작

파견직으로 근무하던 은행에서 억울하게 계약종료를 당하면서 차명계좌들을 이용하여 돈을 횡령하고 이 돈으로 긴자에 클럽을 오픈한다. 그녀는 자신이 가진 검은 수첩 속 차명계좌들을 이용하여 점차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하지만 예상치 못한 벽에 부딪치게 된다.

 

 

 

소설원작의 드라마로 예전에 이미 드라마로 만들어졌던 작품이기도 하다고 합니다!

 

주인공 모토코는 파견직으로 열심히 돈을 벌지만 파견직의 한계를 느끼며 자신의 진짜 모습을 드러냅니다. 자신이 근무하던 은행지점에서 실적을 위해 만들어진 차명계좌들의 정보들을 알게 되고 이 계좌들을 이용하여 횡령을 하게 됩니다. 이때부터 주인공은 숨겨져있던 악녀의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드라마가 좋았던 부분 중 하나는 주인공이 가련하고 착하고 예쁘기만 한게 아니라 악한 모습을 가지고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악착같이 방법을 찾는 그런 캐릭터임이 새로웠습니다. 그러나 캐릭터자체의 깊이감은 부족한 듯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매회 무언가 이야기를 하다가 멈추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결말은 뚜렷하게 결말을 보여주기보다는 보는 사람들이 추측을 하게끔 했습니다. 그래서 뭔가 시즌2를 만드나 싶을만큼 찜찜함이 남았습니다. 또한 주인공과 대립하는 캐릭터들에 대한 결말들도 뚜렷하지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주인공의 비주얼만큼은 예쁘면서도 기모노가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이 들었으나 오로지 자신의 꿈을 이루어 가는 주인공의 캐릭터의 모습이 조금은 부족하게 느껴졌습니다. 오히려 나카 리이사가 더 임팩트있어 보고나면 더 기억에 남았습니다.

 

 

스토리 자체의 감정선에 좀 연결이 부자연스러운 부분도 있고 스토리 흐름에도 갑작스러운 부분들이 있어서 스토리 자체가 너무 함축된거 아닌가 싶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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