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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리뷰

에세이>살면서 포기해야 할 것은 없다[김수림] : 읽으며 반성하는 저자는 귀가 들리지않음에도 한국어는 물론이고 일본어와 영어, 스페인까지 능숙하게 4개 국어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개 국어실력을 가지게 된 것보다 그렇게 능숙하게 할수 있게된 과정들을 보면 정말 반성을 하게 됩니다.끝없이 도전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않은 그녀가 대단하게만 느껴집니다. 나쁘게 보자면 독하다고 할수도 있지만 단순히 독하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녀처럼 자신의 걸림돌들을 이겨나갈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힘든 학창시절을 보면 그녀만의 강한 멘탈을 느낄 수 있는듯 합니다.정말 죽도록 힘들다고 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결국은 이겨내고 자신만의 역사를 써내려간 그녀. 그녀는 비록 청력을 잃었지만 그 누구보다 멋지게 자신의 인생을 살고있지 않나 생각됩니다.그녀가 .. 더보기
에세이>장애견 타로의 행복한 세상[사사키 유리] : 보며 눈물과 흐뭇함을 느끼게 하는 원인불명의 난치병으로 꼬리와 양쪽귀, 괴사한 네다리를 절단하게 된 장애견 타로의 일상을 소개한 책입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너무나 예쁜 미소를 보여주는 타로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맑은 눈동자를 가진 타로를 통해 평범한 일상의 행복함, 생명의 소중함 등을 느낄수 있습니다. 타로는 매일 볼일을 보기위해선 누군가의 품에 안겨 밖으로 나가야하고 다른 동물들로부터 공격을 당해도 반격조차 할수 없는 몸이지만 타로를 통해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아픈 타로이지만 그 곁을 지키고 타로를 위해 노력한 이들 역시 너무나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아픈 아이이니 쉽게 안락사를 생각하는 요즘같은 시기에 작은 생명 역시 소중히 여기고 그 삶을 응원하는 이들이 있다는건.. 더보기
에세이>사랑이 아닌 순간이 있을까[수수하다] : 공감의 연속 이 책은 일상 속 사랑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연애를 시작하던 일상부터 사랑이 끝난 일상, 새로운 사랑을 위한 일상까지 평범한 일상들 속에 담긴 사랑의 순간들을 일기처럼 써내려가고 있습니다. 읽다보면 동감하게 되는 부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처음 설레던 연애의 시작부터 이별후 허전함과 아픔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일상은 변하지않지만 그 일상을 대하는 내가 다르기에 일상 또한 다르게 다가옵니다.그런 일상과 감정의 변화를 글과 그림으로 잘 보여줍니다. 마치 친구에게 연애의 설레임을, 이별의 아픔을 이야기하듯 읽기도 편합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흘러간 나의 연애사들이 머릿속에 스쳐지나가고 그땐 나도 그랬지 미소짓게 됩니다! 더보기
에세이>땡큐!스타벅스[마이클 게이츠 길]: 나이는 숫자일뿐임을 보여주는 기분 좋은 이야기 세계 굴지의 대기업 이사에서 스타벅스 말단점원이 된 한남자의 이야기입니다.고액연봉과 행복한 가정, 모든 것을 다 가진 것만 같았던 저자는 자신이 발굴한 후배에게 헤고통보를 받고 자신만의 회사를 차리지만 곧 파산까지 하고만다. 동시에 가족들과의 관계도 회복하지못하고 결국 자신이 가지고 있던 모든걸 잃게 된다.그러던 중 자신이 가진 모든 잔돈으로 스타벅스 라떼한잔을 사고서는 자신의 과거에 대한 회한에 젖게 되고 그를 지켜보던 매니저는 그에게 함께 일하자고 권하며 그의 인생은 다시 시작되었다. 우연하게 읽게된 이 책은 스타벅스라는 공간에서 일어난 한 남자의 인생이 바뀌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60대 아저씨가 20대 아가씨에게 배우게 되는데 그동안 가지고 있던 오만과 편견들을 모두 무너뜨리게 됩니다.그는 존중을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