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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은 이야기/서적

종교> 그 청년 바보의사[안수현] : 사랑이 넘치는 멋진 한 청년을 만날수 있는 짧지만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최선을 다해 살다간 청년의사 안수현의 이야기입니다. '그 청년 바보의사 그가 사랑한 것들'을 먼저 읽고 최근에서야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도 그에게서 시작되어 피어난 씨앗들을 볼수 있었습니다. 안수현의 글을 엮은 이야기들로 읽어가다보면 마음 한쪽에 따뜻함과 내 종교생활을 되돌아보게 합니다.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살았던 그의 하루하루를 간접적으로 경험할수 있습니다. 예전 지하철을 타고 가던 중 실신을 하여 안암 고대병원의 응급실로 실려갔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날은 주일이었고 병원에서도 예배를 안내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는데 그때가 생각났더군요. 응급실은 정말 병원내에서도 바쁘고 모든게 빠르게 지나가는듯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오후1시쯤 병원에 실려와 저녁 8.. 더보기
소설> 창세기 비밀[톰 녹스] : 아쉬운 결말을 보여준 벤저민 프랭클린 박물관에서 괴이한 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로브 러트렐과 크리스틴은 살인사건과 브라이트너 박사의 죽음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게 된다. 우연히 도서관에 책을 빌리러 갔다가 발견한 소설입니다. 두꺼운 두께로 제목에서 끌려 빌리게 되었는데 상상력이 무척이나 기발하다고 생각된 소설이었습니다. 성경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책이기도 하며 그 성경의 첫 시작이 창세기입니다. 아마도 창세기는 몰라도 이브와 아담이란 이름은 모르는 이가 없을듯 합니다. 그들이 살던 에덴동산에 상상력을 더해 만들어진 이야기로 제법 볼만한 소설이었습니다. 두께가 있기는 하지만 이야기의 흐름이 긴장감있게 흘러가며 영국과 사막이란 장소를 오고 가며 이야기가 흘러갑니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했을까도 생각되었습니다. 번역을 .. 더보기
그림책> 눈 내리는 하굣길[후지와라 카즈에] : 그림책을 통해 배우는 배려 등교길에 비가 조금씩 왔지만 지각이 걱정되어 우산을 챙기지 않았던 유이는 예기치않은 폭설로 학교가 일찍 끝나게 된다. 친구들은 모두 부모님께서 데릴러 왔지만 회사를 다니시던 유이의 엄마는 오지 못하기에 유이는 어쩔수 없이 혼자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혼자서 돌아가는 길에 두려워하던 유이를 도와주고 챙겨준 주변사람들로 인해 유이는 용기를 가지고 무사히 집으로 돌아온다. 이 책은 그림책으로 우연한 기회에 보게되었는데 그림이 마치 만화책 같이 되어있어서 저도 모르게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게되었어요!!! 보면서 어린 시절도 생각나서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유이 형제는 함께 등교하지만 형은 엄마 회사로 가서 돈을 받아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동생은 챙기지 않은채 혼자 돌아오고 이후 혼자 돌아온 유이를 보.. 더보기
에세이>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앤디 앤드루스]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배우는 삶 40대의 가장 데이비드 폰더는 인생의 막다른 골목에 몰리면서 환상여행을 통해 역사속 7명의 인물을 만나게 된다. 그들로부터 폰더는 인생의 중요한 메세지들을 얻게 되고 막다른 골목인줄 알았던 그의 인생 속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을 예상한다. 남부러울것 없던 주인공 폰더는 갑작스런 실직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됩니다. 동시에 딸의 수술을 위한 비용이 없어 그의 인생은 점차 어둠 속으로 들어가는듯 했습니다. 그러던 중 역사 속의 인물들을 만나게 되면서 그의 인생에 변화가 시작됩니다.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트루먼은 폰더의 사고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자신의 생각이 자신의 결정을 좌우하게 된다는 깨달음을 줍니다. 그리고 지혜의 왕이라 불리는 솔로몬은 친구와의 관계를 이야기합니다. 사람은 살아가는 동안 주변의 .. 더보기
소설>황금마스크[크리스티앙 자크] : 투탕카몬을 만나는 이야기 고대 이집트를 배경으로 한 소설인 람세스, 태양의 여왕을 재미있게 봤기에 같은 저자의 다른 소설들은 어떨까 싶어 읽게 되었습니다. 대학때부터 람세스와 태양의 여왕은 여러번 본적이 있었고 다른 소설들도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다가 최근에서야 읽게 되었어요! 이 소설은 황금마스크상으로 유명한 투탕카멘의 유물 중 영원의 메시지가 담긴 파피루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져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투탕카멘은 이미 소설 '태양의 여왕'에서 접한적 있는 인물로 어린 나이에 요절한 것으로 알려진 이집트의 왕으로 그에 대해 알려진것은 거의 없다고 하며 비운의 왕이라고도 불립니다. 알려진 사실들이 워낙 적어 그의 출생에 대한 정보도 확실치 않고 어린 나이에 요절한 탓에 그의 죽음에 대한 의혹도 많다고 합니다.. 더보기
소설>채식주의자[한강] : 내겐 어려우면서도 몰입감있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을 수상한 작가 한강의 작품으로 책 소개에도 등장하듯이 충격적인 내용의 작품이었습니다. 연작소설로 채식주의자가 첫 이야기로 이후 몽고반점이란 소설은 형부와 영혜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읽다보니 내용은 이해가 되지만 주인공이나 소설 속 인물에 몰입이 안되는 느낌이었는데 제가 편독을 많이 한 편이라 이야기 속의 숨겨진 뜻 등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에 그런듯 합니다. 그렇지만 스토리 자체는 충격적이며 인간의 폭력적인 모습들을 그대로 볼수 있었던 듯 합니다. 또한 소설의 스토리의 사건 묘사가 적날하게 되어있어서 더욱 몰입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등장인물이 많지 않기에 인물 파악은 쉬운 편이지만 읽으며 계속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무엇을 이야기하.. 더보기
자기계발>세종처럼 읽고 다산처럼 써라[다이애나홍] : 멋진 선조들의 이야기와 작가의 경험이 담긴 세종과 다산을 통해 배울수 있는 글쓰기와 독서습관에 대한 이야기로 그들의 이야기를 통해 자기 계발의 답을 찾도록 합니다. 조선 군주 중 가장 많은 공부를 하고 본 책을 몇번이고 다시 보았던 독서중독 세종과 다산의 글쓰기, 저자의 경험들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다른 자기계발서처럼 이 책 역시 내용을 이해하기가 좋도록 저자 특유의 개성을 보여주며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자기경영법으로 향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자기브랜드를 강화하며 세상을 보는 힘을 키우는데 독서와 글쓰기를 꼽고 있으며 자신의 경험과 세종과 다산이라는 선조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합니다.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며 독서하는 시간이 줄어들고 글쓰는 것 역시 관심 밖으로 두다보니 다시 독서하는 습관을 만들고 내 생각을 글로 잘 정리하고 싶어.. 더보기
소설>치우와 별들의 책[이준일] :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함께 읽는 판타지 병에 걸린 어머니를 돌보던 치우는 낯선 청년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마법사들의 땅 가이아랜드에 떨어지게 된다. 가이아 랜드에서 점점 알수 없는 사건들에 휘말리며 점차 숨겨져있던 진실들을 마주하게 된다. 한국형 판타지소설로 판타지문학상을 받은 소설이라고 합니다. 도서관에서 보고 빌려서 읽게 된 책인데 가볍게 읽기는 좋았습니다. 특별히 인상 깊은 캐릭터가 없어 읽고나서도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없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스토리 자체가 복잡하지 않아서 가볍게 읽기에 좋았고 스토리 흐름 또한 편하게 읽을수 있어 성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편하게 읽을수 있지않을까 싶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해리포터와 같이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그런 소설이 나왔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더보기
소설>한권으로 읽는 괴도 뤼팽 추리 걸작선[모리스 르블랑] : 뤼팽만의 매력을 한권으로 읽을수 있는 괴도 루팽 추리 걸작선을 모은 포켓북입니다! 가지고 다니기 좋아서 출퇴근길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탐정 셜록 홈즈와 정반대의 괴도 뤼팽. 루팡으로 더 친숙했는데 루팡이란게 일본식 발음이라고 하네요!! 9편이 모두 재미있진 않았지만 그래도 읽을만 했어요~! 읽기에 문장이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아 읽기 좋았고 개인적으로는 셜록 홈즈가 좀더 재미있었던듯 합니다!! 셜록 홈즈는 좀 비인간적으로 스마트하고 특이한 인물이지만 괴도 뤼팽의 경우는 뛰어난 손재주 등으로 인간적인 면모들도 보여 뤼팽만의 매력을 느낄 수가 있을듯 합니다. 요즘 나오던 추리소설보단 자극적인 장면들이 별로 없지만 나름의 긴장감과 스릴감이 있습니다. 더보기
종교>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 2[데이비드 그레고리] : 삶 속에서 나태해진 믿음을 되돌아보게 만드는 1권에 이어서 1권에서 예수를 만나고 성실하게 종교생활을 하던 주인공은 점차 시간이 지나자 마음이 흔들려가게 되고 다시 어려움에 부딪치게 됩니다. 세상의 기준들이 점차 눈에 들어오면서 그가 가지고 있던 마음도 기준도 흐려져만 갑니다. 그러던 중 그는 길 위에서 다시 예수를 만나게 되고 마음에 있던 의문들을 또다시 꺼내놓게 됩니다. 예수는 그에게 답을 주기도 하고 답 대신 그가 스스로 자신을 돌아보고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하며 그의 목적지까지 동행을 합니다. 사회생활을 하고 살아가다보면 지치고 버거울때가 있습니다. 특히나 힘든 일들이 연달아 일어나면 정말 내 기도를 듣고 계신건가, 내가 뭘 잘못했나 등 많은 생각들이 머릿 속을 채워갑니다. 그러다보면 정말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기분이 드는데 이 책에선.. 더보기
종교>닉 부이치치의 삶은 여전히 아름답다[닉 부이치치] : 스스로에게 내 삶의 소중함을 보여주는 닉 부이치치의 이야기 저자 닉 부이치치는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긍정적인 마음과 믿음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어 왔습니다. 그러한 과정 중 자신이 경험하고 극복해온 이야기들을 담고 있습니다. 선천적인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그는 자신도 쓰임이 있기에 이 세상에 쓰임 받지 못할 사람은 없을거라고 말합니다. 인생에 한계는 없고 완벽한 인생도 없으며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읽는 사람들에게 격려를 보냅니다. 이 책은 종교서적이기는 하지만 종교를 떠나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저자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팔다리가 없지만 그는 축구도 하고 수영도 하며 자신의 한계를 두지않고 끊임없이 도전을 합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말합니다. 우리나라 TV에도 출연하여 짧은 강연을 했던걸 본적 있는데 긍정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듯 했.. 더보기
경제/경영>온워드[하워드 슐츠, 조앤 고든] : 스타벅스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는 CEO의 관점에서 스타벅스의 변화과정을 보여주며 위기를 이겨낸 혁신과 도전의 이야기를 볼수 있습니다. 스타벅스라는 브랜드가 어떻게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사랑받게 되었는지를 알수가 있는 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CEO 하워드 슐츠로 인해 위기를 딛고 다시 일어난 스타벅스의 이야기를 보며 그의 대단함과 동시에 그저 편해서 이용하던 스타벅스에 대한 이미지가 다시한번 바뀌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가 아닌 미국의 스타벅스를 경험해보고 싶단 생각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읽으며 단순히 이익창출이 아닌 직원부터 고객, 주주 모두가 중요한 구성 요소로 생각하며 영감을 주는 장소로 만들고 있음을 느끼게 합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 극복하기 위한 하워드 슐츠의 혁신과 도전을 보며 그저 안일하게 머물려고만 하던.. 더보기
자기계발>나는 내일을 기다리지 않는다[강수진] : 왜 세계적인 발레리나로 인정받았는지 보여주는 동양인 최초 스위스 로잔 발레 콩쿠르를 우승하고 독일 최고의 발레단에 입단하는 등 발레리나로 실력을 인정받은 강수진이지만 그녀의 삶 속에는 부정적인 말들로 가득했다고 한다. 피나는 연습으로 실력을 쌓고 세계에서도 인정받던 그녀였지만 그만큼 그녀가 포기하고 무대 위에 서기위해 선택한 그녀의 삶을 만날 수 있다. 읽는내내 강수진이란 사람이 너무 대단하다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었어요!!!그녀의 발은 인터넷에서도 너무나 유명한데 그만큼 그녀가 포기한 것들도 많은 것 같았어요.또한 최초라는 말이 많이 붙었던 그녀이기에 그만큼 부딪치게되는 장애물들이 더욱 많았으리라 생각이 들었어요. 손은 두개이기에 가지고 싶은 것들을 모두 손에 잡을 수 없음을 정말 잘 보여주지 않았나 싶어요!!!발레리나로 그 누구보다 열정적으.. 더보기
종교>예수와 함께한 저녁식사1[데이비드 그레고리] : 상상하며 읽으면 좋은 바쁜 회사 일로 가족과도 멀어지던 주인공 닉은 예수라고 주장하는 이에게 저녁식사를 초대받게 됩니다.예수라고 주장하는 남자와 함께 식사를 하며 닉은 종교에 관한 불신과 의문, 신에 대한 분노들을 풀어냅니다. 읽기 좋고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한번쯤 가져봤을만한 질문들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지만 살아가며 가져봤을만한 질문들에 대해서도 답을 찾을수 있을듯 합니다. 두껍지않은 책으로 물 흐르듯이 읽을수 있어서 부담없이 읽을수 있고 여러번 읽어도 읽을 때마다 남는 바가 다른듯 합니다.행복이나 고통, 가족, 종교까지 다양한 깨달음을 얻을수 있었으며 마음 깊이 가지고 있던 내 인생 속 질문의 답을 스스로 찾아볼수도 있었습니다. 과연 닉처럼 저녁식사에 초대받아 예수와 마주앉게 된다면 나는 무슨 이야기를 나눌까란 .. 더보기
에세이>청춘아, 가슴 뛰는 일을 찾아라[김해영]: 너무 멋진 구제사회복지사의 이야기 남부아시아부탄, 아프리카 보츠와나, 미국을 넘나들면서 국제사회복지사로 활동하고 있는 저자는 척추장애와 불편한 양쪽다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점을 이겨내고 낙후된 나라들을 다니며 국제사회복지사로 멋진 이야기들을 들려줍니다. 요즘은 외모도 스펙이라고 하며 남녀 가릴것 없이 성형을 하기도 한다는 뉴스기사들을 볼수 있지만 그녀는 진정한 스펙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이 책을 읽다보면 스스로를 반성하게 되는 것은 물론이고 내가 가진 것이 많음을 느낄수 있게 합니다. 누구에게나 많은 장애물들이 있지만 그녀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나답게 이겨나가라고 이야기해줍니다.꿈을 잃은 채 방황하는 이들에게,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이들에게 그녀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하여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줍니다. '나도 이.. 더보기
에세이>살면서 포기해야 할 것은 없다[김수림] : 읽으며 반성하는 저자는 귀가 들리지않음에도 한국어는 물론이고 일본어와 영어, 스페인까지 능숙하게 4개 국어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개 국어실력을 가지게 된 것보다 그렇게 능숙하게 할수 있게된 과정들을 보면 정말 반성을 하게 됩니다.끝없이 도전하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좌절하지않은 그녀가 대단하게만 느껴집니다. 나쁘게 보자면 독하다고 할수도 있지만 단순히 독하다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 그녀처럼 자신의 걸림돌들을 이겨나갈 수 있는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무엇보다 그녀의 힘든 학창시절을 보면 그녀만의 강한 멘탈을 느낄 수 있는듯 합니다.정말 죽도록 힘들다고 할 수 있는 상황 속에서도 결국은 이겨내고 자신만의 역사를 써내려간 그녀. 그녀는 비록 청력을 잃었지만 그 누구보다 멋지게 자신의 인생을 살고있지 않나 생각됩니다.그녀가 .. 더보기
소설>글자전쟁[김진명] : 소재부터 너무 흥미로운 명문대 출신의 국제무기상이었던 이태민은 500억을 챙겨 안락한 인생을 즐기고자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입사 2년만에 탄탄대로를 걷는다. 하지만 무기중개 과정에서 뜻하지않게 궁지에 몰리게 되면서 중국으로 도피하고 그곳에서 비밀스러운 킬리만자로란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에게 의문의 USB를 받게되고 머지않아 그가 살해당한 소식을 듣게 된다. 갑작스런 그의 죽음에 이태민은 USB 속 파일을 열어보게 되고 숨겨진 역사의 비밀을 마주하며 그 진실을 파헤쳐 간다. 책소개를 보며 기대감을 가지고 보게된 소설입니다! 소재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내용진행도 현실과 킬리만자로의 소설의 이야기를 왔다갔다하며 진행되는데 읽을수록 빠져들게 만들고 결말이 궁금해지게 만들었어요. 또한 킬리만자로의 소설이야기를 보면 또다른 하나의 이야.. 더보기
에세이>장애견 타로의 행복한 세상[사사키 유리] : 보며 눈물과 흐뭇함을 느끼게 하는 원인불명의 난치병으로 꼬리와 양쪽귀, 괴사한 네다리를 절단하게 된 장애견 타로의 일상을 소개한 책입니다. 장애를 가졌지만 너무나 예쁜 미소를 보여주는 타로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짐을 느낄수 있는 책이었습니다.맑은 눈동자를 가진 타로를 통해 평범한 일상의 행복함, 생명의 소중함 등을 느낄수 있습니다. 타로는 매일 볼일을 보기위해선 누군가의 품에 안겨 밖으로 나가야하고 다른 동물들로부터 공격을 당해도 반격조차 할수 없는 몸이지만 타로를 통해 희망을 잃은 이들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될거라 생각됩니다. 아픈 타로이지만 그 곁을 지키고 타로를 위해 노력한 이들 역시 너무나 대단하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아픈 아이이니 쉽게 안락사를 생각하는 요즘같은 시기에 작은 생명 역시 소중히 여기고 그 삶을 응원하는 이들이 있다는건.. 더보기
소설>도가니[공지영] : 보며 화가 난 이야기 2005년 시사고발 프로그램을 통하여 알려진 광주의 장애인학교에서 일어난 성폭력사건을 바탕으로 씌여진 소설이다.사회적 약자인 장애아동들이 학교내에서 지속적인 성폭력을 당하고 이 사실들이 밝혀지자 진실을 덮고자 하지만 이 사실을 밝히고자 아이들 편에 선 이들은 그들을 막아선다. 사실을 모두 알리고 아이들을 구하고자 하지만 한국사회의 현실에 부딪치게 된다. 예전에 읽었는데 큰글씨도서로 두권으로 나와있기에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예전에 읽을땐 실화를 바탕으로 했음에 충격을 받았고 화가 났었는데 다시 읽어도 역시나 너무 화가 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장애아동에게 그런짓을 하고도 너무 멀쩡한 가해자들.어른임에도 아이들을 지키지 못한 그 모습들을 보면서 정말 우리나라에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게 아직 충.. 더보기
에세이>1리터의 눈물[키토 아야] : 휴지가 필수인 척수소뇌변성증이란 불치병에 걸리게 된 15세 소녀 카토 아야의 일기로 평범한 일상에서 점차 걷지도, 말하지도, 먹을수도 없게 되는 아야가 직접 쓴 그녀의 삶에 대한 기록이다. 일본드라마로도 제작되었던 1리터의 눈물!드라마나 책을 보고 울수 밖에 없는 내용으로 실제 15세의 평범했던 한 일본 소녀가 이름도 낮선 불치병에 걸리게 되지만 살고자 하는 그녀의 의지를 볼 수 있습니다. 정말 보는내내 울었던거 같아요.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평범한 일상을 감사하게 되고 점차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고 성숙해지는 그녀의 일기는 마음 속 깊이 박히는 듯 했습니다. 처음에는 누구나처럼 자신의 변하는 모습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고통 속에서 울기만 하지만 점차 자신의 병을 받아들이고 강한 의지로 하루하루를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 더보기